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은 ‘제2의 건국전쟁’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늘(23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고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짓밟으며 종북, 중국 사대주의에 빠진 반국가 세력이 권력을 휘두르게 둘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공보단장은 “‘대만 해역을 가지고 싸우든지 말든지’라느니,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된다’는 이재명 대표의 말속에는 중국을 대하는 굴종적 자세가 그대로 들어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을 두고 ‘신 한일전’이라 한다. 민생 살리기도 국익도 아닌 철 지난 친일 몰이가 총선의 화두라는 것”이라며 “최소한의 국제정세 이해도, 외교의 균형도 없이 중국엔 굴종이고, 일본은 무조건적 척결을 외치는 저급한 수준이 한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을 향해서는 어떻냐”며 “주민을 억압하고 우리를 향해 끊임없이 무력 도발로 위협을 일삼는데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정일, 또 김일성 주석의 노력’을 운운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총선에서 정체성이 의심되는, 자주독립 국가의 구성원인지 의심되는 후보들은 다 떨어뜨려 대한독립 국가임을 확실히 보여주자’라는 말이 이재명 대표의 입에서 나왔다”고 우려했습니다.
박 공보단장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마저 바친 천안함 용사들을 모욕하고 DMZ에서 북한의 목함지뢰에 큰 희생을 치른 호국 장병들을 조롱하는 자들이 민주당에서 판을 치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고 우리를 위협하는 종북, 중국 사대주의 인사들이 국회에 입성하는 것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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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