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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권사 순이익이 1년 전보다 1조 3천억 원 이상 늘면서 5조 7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5일) '2023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증권사 60곳의 당기순이익은 모두 5조 7,960억 원으로, 1년 전(4조 4,549억 원)보다 1조 3,411억 원, 30.1% 늘었습니다.

다만 일회성 손익인 배당금 수익 2조 2천억 원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3조 5,56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980억 원(20.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항목별로 보면 수수료 수익은 11조 7,244억 원으로, 2022년 13조 399억 원보다 1조 3,144억 원 줄었습니다.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채무보증 수수료 등이 감소한 데다 투자일임이나 자문 수수료 등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도 1년 전보다 줄어든 영향입니다.

다만 이 가운데 수탁수수료는 주식거래대금이 늘어난 영향으로 5,010억 원 늘어 5조 5,31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기매매 손익의 경우 금리가 안정화하며 국고채 채권 관련 이익이 12조 원 넘게 늘어난 영향을 받아 9조 2,18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파생관련 손익은 글로벌 주요 증시의 상승세에 따라 매도 파생결합증권의 평가 손실이 늘면서 4조 7,550억 원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증권사 자산 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686조 9천억 원으로, 1년 사이 78조 8천억 원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채권 보유액(31조 8천억 원 증가) 및 위탁매매 관련 미수금(17조 5천억 원 증가)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 부채총액은 601조 6천억 원으로, 1년 사이 73조 6천억 원 늘었습니다.

증권사 평균 순자본비율은 734.9%로 2022년보다 30.3%p 늘었습니다.

평균 레버리지(차입)비율은 645.6%로, 모든 증권사가 레버리지 규제비율 1,100% 이내를 충족했습니다.

선물회사의 지난해 말 기준 당기순이익은 927억 7천만 원으로, 2022년보다 368억 7천만 원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증권회사 당기순이익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 경기 부진 및 국내외 고위험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관련 손실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20.2% 감소하는 등 2022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올해도 부동산 경기침체 지속 및 금리 인하 지연 등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증권사 영업실적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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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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