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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서천에서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는 25일 원산도를 비롯한 섬과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 등 해양·문화 자원을 활용해 자연친화형 생태관광지를 조성하는 등 관광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특히 폐광지역과 옛 장항제련소 등 과거 중흥기를 이끌었으나 지금은 급속하게 쇠락하고 있는 지역을 문화관광지로 개발해 활기를 되찾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세부적으로는 원산도·삽시도·고대도·장고도·효자도 오섬아일랜즈 특화 개발, 폐광지역 냉풍욕장과 연계한 농촌치유관광 개발, 종교문화 순례길 조성, 청천호 관광자원화 및 대천천 야간경관구역 조성, 경찰수련원 이전 설치,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 조기 추진 및 국가정원 승격, 신성리 갈대밭 관광단지 조성, 한국전통주연구소 유치, 장항선 폐선 활용 관광 개발, 동백정 복원 연계 관광자원 개발 등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앞으로 아름다운 섬들과 드넓은 해양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해양레저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글로벌 해양레저문화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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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보령·서천농민회는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농민회는 보령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농업·농촌·농민 거부와 무시가 선을 넘은 가운데 농민들이 현장에서 만들어온 농민 3법에 대해 나소열 후보만큼 잘 알고 앞장서서 해결할 사람은 없다"며 "이번 선거는 '사과 1만원, 대파 875원' 하는 비현실적 현실의 바탕에서 모든 농업 정책을 수입 정책으로 갈음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에게 분명히 경고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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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325129700063?section=politic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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