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최재형 "정부, 더 유연한 자세 가져야", 조정훈 "양측 모두 한 발씩 물러나야"

이혜훈은 "의대 증원은 개혁 차원 문제…인내하며 결과 지켜보려 해"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4·10 총선 수도권 출마자들이 26일 '의대 증원' 문제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과 관련, 정부에 대화를 통한 유연한 대처를 촉구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최재형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현재 상태가 계속되면 결국은 국민 건강권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이 생긴다"며 "그래서 일단 의사 선생님들은 원래 있어야 할 환자 곁으로 돌아가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문제의 핵심인 의대 정원에 대해서 '이건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에서 좀 더 유연한 자세를 가져야지 이 대화의 물꼬가 트이지 않을까"라며 "의료계 또는 사회 관계된 모든 전문가, 단체들과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적정한 의대 정원 증원을 위해 얼마나 증원하는 것이 합리적인가에 대해서 논의를 통해 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 마포갑 조정훈 후보는 SBS 라디오에서 "큰 틀에서 의료서비스 전반의 개혁이 필요한 건 맞다. 의료진의 부족은 의사들도 예측하고 인정하는바"라고 했다.

다만, 2천명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대치하는 상황에 대해 "그렇게 '유지하느냐, 부러뜨리느냐'라고 하면 협상이 안 될 것"이라며 "양측 모두 한 발씩 물러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또 "논의할 수 없는 주제는 없다. 특히 의사들은 의사이고 또 국민이 아닌가. 무조건 죄인 취급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 이기는 정치는 없다"고 강조했다.

친윤(친윤석열)계인 경기 하남갑 이용 후보는 K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이 의사 면허 정지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당과 협조하겠다고 말했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의사협회와 면담을 했다"며 "이런 과정들을 본다면 좀 유연하게 풀어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 중·성동을 이혜훈 후보는 BBS 라디오에서 '수도권 위기론 극복 차원에서 당정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보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그렇게 단순한 문제는 아니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는 "의대 정원 문제의 경우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어젠다의 하나로, 개혁의 차원에서 꺼내든 문제"라며 "개혁이라는 것은 모든 국면에서 다 그렇게 순탄하게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국면도 있지만 타결이 잘 되면 또 모든 것이 성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참고 인내하면서 그 결과를 지켜보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의선 숲길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경의선 숲길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조정훈 후보(마포갑)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9 saba@yna.co.kr

minaryo@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26058800001?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0 흑산도 철새·새공예박물관, 지난해 1만 명 찾았다 tranghoan 2024.01.04 409
4919 휴가 중이던 경찰관이 달아나던 사기 피의자 붙잡아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17 63
4918 효린·보라 다시 뭉쳤다…씨스타19, 11년 만에 컴백 tranghoan 2023.11.17 37
4917 회의 중 ‘욕설’ 야권 위원 해촉 건의…격랑 속 방심위 HươngLy 2024.01.13 30
4916 회계사 세무사 등 국가시험, 토익 유효기간 2년→5년 tranghoan 2023.11.14 288
4915 황주호 한수원 사장,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 제정 촉구 Vyvy 2024.02.20 170
4914 황의조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대한축구협회 대응에 주목 HươngLy 2023.11.21 48
4913 황상무 과거 '기자회칼 테러' 언급에 野 일제히 "해임해야" Vyvy 2024.03.15 22
4912 황상무 “국민과 언론인, 피해자 유족께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할 것 Vyvy 2024.03.16 24
4911 황교안 "민주당이 통진당 세력 부활…반국가세력 끝까지 막겠다" Vyvy 2024.03.06 48
4910 환자안전사고 막는다…2027년 전담인력 배치율 40% 이상으로 tranghoan 2023.12.14 111
4909 환자단체, 의료공백 막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진행 Vyvy 2024.04.09 73
4908 환자 치료 전 단계 간병서비스…재원·인력 관건 HươngLy 2023.12.22 81
4907 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 2조 돌파…평균 금리 1.6%p 낮춰 tranghoan 2023.11.13 37
4906 환경부, 지자체와 국가하천 승격 하천 인수인계 회의 Vyvy 2024.02.21 46
4905 환경부, 오늘부터 차량 배출가스 집중 단속 HươngLy 2023.12.04 31
4904 화재 진압에 위험지역 조사까지…“드론으로 도시 문제 해결” HươngLy 2023.12.20 17
4903 화장품 소비자 피해↑…온라인 구매가 69% HươngLy 2023.12.15 76
4902 화순전남대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도입 tranghoan 2024.01.08 26
4901 화성정 유경준·강남병 고동진, 서로 선대위원장·후원회장 맡아 Vyvy 2024.03.15 1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