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류제화 "신행정수도특별법 개정해야" vs 김종민 "대통령이 마음 바꿔야"

"법원 설치 요건 갖춰…21대 국회서 해결" vs "행정수도 만들면 다 해결"

4·10 총선 세종갑 후보 초청 토론회

4·10 총선 세종갑 후보 초청 토론회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 출입기자단과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주최로 지난 25일 오후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4·10 총선 세종갑 선거구 출마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오른쪽)와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26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4·10 총선 세종갑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지난 25일 열린 TV 토론회에서 행정수도 완성 해법과 세종법원·검찰청 설치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세종시 출입기자단과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주최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류제화 후보가 "행정수도 완성의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관련 법을 현재 상황에 맞게 변경해 다시 추진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자, 김종민 후보는 "대통령이 마음을 바꾸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맞섰다.

류 후보는 "정치인들은 고장 난 라디오처럼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를 말하지만, 이는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2004년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으로 가로막힌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을 202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다시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쉽고 빠른 길을 놔두고 다른 길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며 제가 국회에 들어가면 관련 법을 즉각 대표 발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세종에서 국무회의를 격주로 하겠다고 공약해놓고 지금까지 두 번밖에 하지 않았다"며 "행복도시법에 대통령 집무실 관련 조항이 있는데, 주 집무실을 세종시에 둔다는 강제 의무 규정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이 약속을 안 지키면 심판받는다는 것을 이번 선거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후보는 세종시에 법원과 검찰청을 설치하는 문제를 놓고도 격돌했다.

김종민 후보는 "세종법원과 검찰청 설치는 요건을 다 갖췄고 대법원장도 인정한 사안인 만큼 21대 국회 임기 내에 해결해야 한다"며 "여야 법사위 간사를 잘 설득해 21대 국회에서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류제화 후보는 "김 후보의 말대로 접근하면 해결하기 어렵다"며 "세종시가 행정수도가 되면 법원·검찰청 설치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만큼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시즌2를 통해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4·10 총선 세종갑 후보 초청 토론회

4·10 총선 세종갑 후보 초청 토론회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 출입기자단과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 주최로 지난 25일 오후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4·10 총선 세종갑 선거구 출마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오른쪽)와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26

세종보 재가동 문제에 대해서도 두 후보는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류제화 후보는 "

오늘 저는 세종보 재가동을 찬성했지만, 김 후보는 답변하지 않았다"며 "김 후보는 세종보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세종보는 참여정부 시절 신행정수도 건설사업 추진 시 도심 물 공급과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계획된 시설로, 이명박 정부 시절 추진한 4대강 살리기 사업과는 설치 목적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종민 후보는 "보를 설치해 강의 흐름을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않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이 문제는 찬반양론이 있는 만큼 주민투표를 해보면 좋겠다. 주민의 뜻을 모으고 타협하는 절차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1 폐지된 세종시 이전기관 및 이전기업 근로자에 대한 아파트 특별공급 부활에 대해 류제화 후보는 '반대', 김종민 후보는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또 김포시 서울 편입 등을 통한 메가 서울 추진에 대해 김종민 후보는 '반대', 류제화 후보는 '유보' 입장을 각각 밝혔다.

sw21@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25139200063?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0 “현존 최강 이지스함” 정조대왕함 위용 드러내 HươngLy 2023.11.23 263
579 화성개발, 신입·경력사원 모집…"열정 있는 인재 찾아" tranghoan 2023.11.23 19
578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 철거 시작…‘생존권 침해’ 충돌 HươngLy 2023.11.23 16
577 경매 넘어갈 줄 알면서…황당한 수목장 계약 HươngLy 2023.11.23 21
576 서울 전농동·성북동·망원동 일대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 선정 HươngLy 2023.11.23 114
575 자율주행 ‘판타G버스’ 운행 4개월 만에 탑승객 만 명 돌파 HươngLy 2023.11.23 43
574 8살 장애 아들 살해 후 자살 시도…안전망 있었나? HươngLy 2023.11.23 307
573 김치 최대 수출 기대, 적자는 여전…갈 길 멀다 HươngLy 2023.11.23 18
572 “12월 경기전망 여전히 부정적…비제조업은 5개월 만에 ‘긍정’ 전환” HươngLy 2023.11.23 13
571 북한 “모든 군사조치 즉시 회복”…탄도미사일도 발사 HươngLy 2023.11.23 16
570 한-영 정상, ‘다우닝가 합의’ 채택…“양국 협력 한 단계 격상” HươngLy 2023.11.23 15
569 [특집 1라디오 오늘] 윤희숙 “한국, 국뽕에 취해 ‘체질 악화’ 고칠 노력에 해이” HươngLy 2023.11.23 42
568 [잇슈 연예] 이영애, 가자지구 어린이들에 5천만원 기부 HươngLy 2023.11.22 23
567 제24회 메세나대상에 KT&G…“문화예술 지원 선도” HươngLy 2023.11.22 12
566 빅히트뮤직, “BTS 멤버 4명 군 입대 추진” HươngLy 2023.11.22 14
565 한글 세벌식 타자기 첫 양산 모델 ‘공병우 세벌식 타자기’ 경매 HươngLy 2023.11.22 296
564 아트뉴스 ‘세계 200대 컬렉터’에 한국인 2명…김웅기·서경배 회장 HươngLy 2023.11.22 11
563 KBS 다큐멘터리 〈1980, 로숑과 쇼벨〉 ‘민주언론상’ 수상 HươngLy 2023.11.22 71
562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 개관…2026년까지 7개 개관 HươngLy 2023.11.22 214
561 검찰, ‘수사 무마 보도 의혹’ 경향신문 기자 소환 HươngLy 2023.11.22 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