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KB국민은행이 의사 대상 대출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온라인 대출 신청의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등 비대면 가계여신 경쟁력 강화 차원의 판매 상품의 재정비 과정에서 의사 대상 대출 상품인 ‘닥터론’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판매 상품 개편을 통해 신용대출 상품을 기존 23종에서 14종으로 줄이는 과정에서 KB닥터론과 KB로이어론, ACE 전문직 무보증 대출 등 전문직군에 대한 상품의 비대면 판매를 중단했다는 설명입니다.

은행 측은 온라인이 아닌 영업점 방문을 통한 비대면 가입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근 집단 사직으로 병원을 떠난 의사들의 대출을 회수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은 개인 SNS를 통해 “KB국민은행이 전공의들 닥터론 대출을 회수한다고 한다”며 “선배 개원의들은 건강보험 청구 들어오는 통장과 주거래 은행부터 타 은행으로 옮겨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해당 상품 온라인 판매 중단은 전공의 근무지 이탈과는 전혀 관계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문직군’ 자격이 상실되어도 기존 대출만기 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연장 시점에서도 일반 대출상품으로 전환해 대출을 계속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의사나 의대생 등 전문직군을 위한 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신한, 우리, 하나 등 다른 시중은행도 비슷한 입장입니다.

한 시중 은행 관계자는 “만기 시점에 대출 연장 등을 진행할 경우 재직증명서를 통해 재직 여부를 확인한다”며 병원을 아예 사직하지 않는 한 상품 이용에 변동이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또 병원을 그만두더라도 “상황에 따라 일반 신용대출로 전환하는 등의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557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41 6년간 노인 300여명 무면허 진료한 '가짜 치과의사' 덜미 tranghoan 2023.11.21 27
4440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최고상에 정혁준 코이카 글로벌협력의사 tranghoan 2023.11.21 42
4439 11월 중순 수출 2.2%↑…반도체도 플러스 전환 가능성(종합) tranghoan 2023.11.21 987
4438 10년간 세계 6대 마라톤 완주 90세 美한인, 내년엔 남극 달린다 tranghoan 2023.11.21 792
4437 문체부,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개최…100여개 기업 참여 tranghoan 2023.11.21 827
4436 BTS, 내달 20일 10년 궤적 담은 다큐 디즈니+서 공개 tranghoan 2023.11.21 772
4435 방심 운전자에 치인 뇌사 20대, 4명에게 고귀한 '생명나눔' tranghoan 2023.11.21 833
4434 내일 개봉 ‘서울의 봄’ 13만명 예매…韓영화 흥행 불씨 될까 HươngLy 2023.11.21 1527
4433 “윤석열 대통령 탄핵 200석 확보해야”…“습관적 탄핵 언급, 매일 같이 망언” HươngLy 2023.11.21 70
4432 황의조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대한축구협회 대응에 주목 HươngLy 2023.11.21 48
4431 이숭용 SSG 감독, 현역 시절 등번호 ‘71번’ 달고 사령탑 데뷔 HươngLy 2023.11.21 683
4430 페로탕 파리에서 심문섭 작가 회화 연작 조명하는 개인전 HươngLy 2023.11.21 365
4429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 거장 강운구 작가가 포착한 ‘암각화’ HươngLy 2023.11.21 119
4428 “올 한해 어떻게 보내셨나요?”…교보아트스페이스 ‘올해의 기억’ 전 HươngLy 2023.11.21 1721
4427 ‘조선 역대 최장수’ 신정왕후 팔순 잔치 디지털로 재현 HươngLy 2023.11.21 243
4426 “돈에 휘말린 현실 쓰고 싶었다”…조정래 새 장편 ‘황금종이’ HươngLy 2023.11.21 118
4425 주먹구구식 온실가스 감축…“목표 56% 이행 어려워” HươngLy 2023.11.21 18
4424 전국 의대, 2025년 정원 최대 2,847명 늘려 달라 요청 HươngLy 2023.11.21 641
4423 “재난 상황, 카톡에 올려줘”가 94%…먹통 되면 어떻게? HươngLy 2023.11.21 26
4422 서울시 “전장연, 이동권 주장 전에 시민 이동권 존중해야” HươngLy 2023.11.21 1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