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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파이낸싱(PF) 연체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금융기관에 미칠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한국은행이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8일) 금융통화위원회 금융안정회의를 열어 금융 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먼저 한은은 PF 대출 증가세가 정체됐지만,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세는 지속되면서 PF 관련 잠재 위험이 다소 커졌다고 봤습니다.

다만 PF 유동성 위기가 불거질 위험이 큰 사업장에서 중·저위험 사업장으로 위험이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도 전체적인 금융회사들의 손실흡수력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고위험 PF 사업장의 시공사(건설사) 가운데 약 85%가 시공능력 100위권 밖 중·소 건설사로 추정돼 건설 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력이 적고, 이런 건설사들의 전체 익스포저를 살펴봐도 81.7%가 저위험 사업장에 해당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PF 부실이 고위험 사업장에서 다른 사업장으로 옮겨가는 상황을 가정해도 모든 금융 업권의 평균자본비율이 규제 기준을 크게 웃돈다고 한은은 밝혔습니다.

금융기관들이 지난해 부실채권을 적극적으로 매각하는 등 자산건전성을 제고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기관 부실채권은 43조 7,000억 원으로 2022년 말(41조 3,000억 원) 대비 늘었지만, 부실채권 매·상각 규모도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은행의 부실채권 매·상각 규모는 9조 1,000억 원, 비은행권은 15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3.6%, 74.4% 늘어났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부진이 지속하면서 건설기업들의 재무건전성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6개 상장건설사가 2021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이자보상배율과 유동비율 중위값이 꾸준히 하락했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기업의 신용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낮을수록 재무건전성이 떨어졌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지난해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112.2%로 2022년 말(120.5%) 대비 소폭 개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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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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