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중도 확장성 기대감…"개인 호오 떠나 다같이 힘 합쳐야"

劉, 공식역할 없이 개별 지원 이어갈듯…장동혁 "후보들 지원 감사"

국민의힘 경기 화성정 후보 유경준 의원 지원 유세 나선 유승민 전 의원

국민의힘 경기 화성정 후보 유경준 의원 지원 유세 나선 유승민 전 의원

(화성=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8일 경기 화성 동탄 북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 화성정 유경준 후보 출정식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28
chaewon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하면서 유승민 전 의원을 찾는 국민의힘 수도권 후보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 전 의원은 29일 오후 서울 성북갑에 출마한 이종철 후보를 지원 유세했다. 전날 경기 화성정 후보인 유경준 의원을 지원한 데 이어 두 번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함께 근무한 이력이 있는 유 후보나 바른정당 시절 대변인을 지낸 이 후보 모두 '친유승민계'로 분류된다.

친유승민계가 아니어도 유 전 의원에게 유세 지원을 요청하는 후보들이 적지 않다.

오경훈(서울 양천을), 이성심(서울 관악을), 최원식(인천 계양갑), 이상민(대전 유성을), 박경호(대전 대덕) 후보도 유 전 의원의 지원 유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당 후보들의 '유승민 러브콜'이 이어지는 배경에는 야권이 '정권 심판론' 목소리를 키우는 상황에서 유 전 의원의 중도 확장성에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종섭 대사 논란과 의정 갈등 등으로 수도권 지지율이 출렁이는 상황에서 당내 비주류로서 정부·여당에 쓴소리해온 유 전 의원이 등판한다면 지역 유권자들에게 호소력이 있을 거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의원은 전날 지원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가 잘못한 데 대해 시민들께서 따끔한 회초리를 들겠다면 맞겠다. 잘못한 거 반성하겠다"며 "그러나 아직 3년이나 소중한 임기가 남은 이 정부가 최소한 일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의석은 이번 총선에서 확보해주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안들과 관련해서도 "(의대 정원) 2천명 숫자에 집착하고 고집하는 것은 국민들 눈에 오기로밖에 안 보인다",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종북 심판 슬로건으로 선거 치르면 중도층 표심이 더 멀어질 것" 등 선명한 발언들을 내놓았다.

서울시당 관계자는 '유승민 역할론'과 관련, "수도권 선거에서 중도 확장성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유 의원에 대한 호오(好惡) 문제를 떠나 승리를 위해 다 합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당 지도부는 유 전 의원에게 공식 역할을 요청하지 않고 있어, 유 전 의원이 개별 후보들의 요청에 부응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유 전 의원에게 공식적으로 역할을 요청할 계획이 있는지에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면서도 "개별 후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29119600001?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80 "멧돼지로 오인" 옥천서 엽사가 쏜 총에 30대 숨져(종합) tranghoan 2023.11.20 21
4479 "41년 숙원 풀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마침내 '첫 삽' tranghoan 2023.11.20 24
4478 경남도의회 교육위 "청소년 도박중독 피해 전수조사 필요" tranghoan 2023.11.20 34
4477 거제시민 거가대교 평일 출퇴근 시간 통행료 할인 추진 tranghoan 2023.11.20 31
4476 LG 트윈스 챔피언 에디션 '스탠바이미 고' 9분만에 '완판' tranghoan 2023.11.20 23
4475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수상작 51점 선정 tranghoan 2023.11.20 377
4474 교사 병가 신청 거부한 어린이집 원장에 300만원 과태료 tranghoan 2023.11.20 36
4473 윤, 영국 국빈 방문…한영 관계 격상 ‘다우닝가 합의’ 채택 HươngLy 2023.11.21 271
4472 ‘주한미군 월북’으로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 넉 달 만에 일부 재개 HươngLy 2023.11.21 28
4471 [특집 1라디오 오늘] 이준석 “신당 창당하면? 적어도 누군가를 린치하지 않을 것” HươngLy 2023.11.21 23
4470 윤재옥 “민주당, 다수의석으로 예산심사 폭주…행정전산망에 대기업 참여해야” HươngLy 2023.11.21 54
4469 유엔 북한인권보고관, 북 ‘탈북민 매도’ 반박…“조작될 수 없는 수준으로 일관적 증언” HươngLy 2023.11.21 381
4468 미 핵추진 항모 ‘칼빈슨함’ 부산 입항…“북 3차 발사시 연계 활동할 수도” HươngLy 2023.11.21 225
4467 북, 3차 발사 임박…“내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 발사” HươngLy 2023.11.21 123
4466 “유튜브로 접했던 탈북민의 ‘썰’…아픔보단 일상의 해프닝 담았어요” HươngLy 2023.11.21 21
4465 ‘노란봉투법’ 거부권 촉각…민주노총 “총파업 불사” HươngLy 2023.11.21 109
4464 럼피스킨 확진, 확산 초기의 1/8 수준…지금까지 107건 HươngLy 2023.11.21 28
4463 [성공예감] 미국 금융시장은 연준의 카드를 읽고 있다 – 김학균 센터장(신영증권 리서치센터) HươngLy 2023.11.21 24
4462 금융지주회장 소집해 ‘상생’ 요구…“건전성 해치지 않는 최대한 내라” HươngLy 2023.11.21 25
4461 김제나들목서 추돌 사고로 1명 숨져…여수 어선에서 화재 HươngLy 2023.11.21 5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