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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제(1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담화에 “(윤 대통령이) 전혀 변한 게 없다”고 말하며 “이번 선거에서 윤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오늘(2일)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백현동·성남FC 재판 출석을 앞두고 개인 유튜브 방송을 켜고 “오늘은 직접 선거운동을 하기가 어렵다”며 경기·동두천 연천 후보를 원격 지원에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지역구) 후보가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민주당이 이겨야 국민이 이긴다”며 “어제 윤 대통령 담화를 보니까 반드시 심판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국민이 이 나라 주인인 것을,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꼭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법원 가서 재판 열심히 받고 나서 밤에 제주도로 가서 내일 4·3 기념식에 참석해야 한다”며 현재 판세에 대해선 “사실 제주도는 지금 우세로 전환이 된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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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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