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부실장은 총선 지역구 판세에 대해 “최악의 분위기는 벗어나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종합상황부실장은 오늘(3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특정 이슈에 따라 판세가 출렁이고 있고, 경합 지역이 상당히 많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판세 개선 요인에 대해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발표한 ‘세종 국회 이전’이나 ‘부가세 감면’ 등 정책적인 면과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에서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후보들의 과거 막말과 재산 관련 문제들을 언론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알게 되면서 여론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거로 생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 계획에 대해선 “한동훈 위원장이 사전투표를 어디 지역에서 할 것이냐가 선거 전략상 중요하기 때문에 아직 결정하지 않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곳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사전투표 첫날 한동훈 위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후보가 투표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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