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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4·10 총선 후보 지원에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국정 기조 전환을 위해 윤석열 정부에 경고하고 심판해달란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늘(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굉장히 조심조심 조용히 다니시는 것 같은데 저는 딱 이렇게 생각했다”면서 “지금 선거를 치르고 있긴 하지만 선거 너머에 지금 대한민국의 외교나 특히 경제에 대해 아마 잠이 안 오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정부의 위기가) 결국은 최종적으로는 경제로 오고 있다”면서 “이쯤 되면 대통령과 정부가 위기감을 갖고 국정 전환을 해내야 하는데도 꿈쩍을 안 한다. 국정 기조를 바꿀 생각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문 전 대통령도 답답함을 똑같이 느껴서 참다 참다 오죽하면 나오셨냐는 것이냐”고 묻자, 임 전 실장은 “그렇다. 과거에 문 전 대통령께서 SNS나 다른 사람들 만날 때 몇 번, 조심스럽지만 그런 얘기를 하셨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아마 당신이 할 수 있는 여러 방법으로 전달되기를 바라면서 조언도 했을 것인데 전혀 국정 기조 변화가 없다 보니 그 걱정이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역공한 것에 대해서는 “전혀 번지수를 잘못 짚고 있는 것”이라며 “왜 정권심판론이 보수, 진보라는 기존의 문법을 넘어서까지 확장되고 있고 지역을 안 가리고 있는지를 전혀 모르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최근 논란이 불거진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문제에 대해서는 “정말 안타깝다. 당연히 후보 검증 과정에서 걸러졌어야 할 문제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솔직하게 설명하고 사과드릴 건 사과드리고 불법적인 문제가 확정적이라면 또 다른 고민을 해야 되겠지만 그건 또 법적 판단이 남은 문제”라면서 “일단 선거에서는 국민들의 판단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공천 갈등의 중심에 있었던 임 전 실장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 서울 중·성동갑 전현희 후보의 출정식 참석을 시작으로 경남 지역에서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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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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