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관내 성매매 집결지 내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시는 경기도에서 공모한 '2024년 유휴공간 문화 재생 사업'에 참여해 선정됐고, 관련 예산 1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휴공간 문화 재생 사업 공모는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 조성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 1억 원과 시 예산 1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집결지 내 건물을 활용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와 예술, 교육 활동과 성매매 피해자 지원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은 과거 70여 년의 세월 동안 남아있는 성매매 집결지를 온전한 시민의 공간으로 회복시키는 상징적 출발점이 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업소가 떠난 건물을 안전하고 행복한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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