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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 맞춘 판교 영재학교·안산 국제학교·용인 반도체대학 등

(용인·성남·안산=연합뉴스) 김인유 이우성 최해민 기자 = '영재학교, 국제학교, 과학고에 반도체 대학교 유치까지….'

4·10 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일 각 후보의 공약을 보면 학교 건립 관련 공약이 적지 않다.

판교를 끼고 있는 성남 분당지역에서는 카이스트 부설 영재학교, 외국인이 많은 안산에서는 국제학교, 반도체 벨트로 지목된 용인이나 평택에서는 과학고나 반도체 대학교 등 후보들은 각 지역구 특성에 맞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성남 분당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둘 다 카이스트 부설 영재학교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분당과 판교를 세계 인재와 교류하는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며 판교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유치를 약속했다.

안 후보는 "분당 판교를 일자리 넘치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며 반도체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카이스트 부설 AI영재학교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인접한 분당을에서도 민주당 김병욱 후보가 과학고 신설을,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지역 소재 기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형 자사고 및 특목고 유치를 공약했다.

거주 외국인이 많아 다문화특구로 지정된 안산에서는 후보들이 국제학교를 유치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안산시병 국민의힘 김명연 후보는 경기안산국제학교를, 안산시을 같은 당 서정현 후보는 K컬처 글로벌인구를 위한 K컬처 초중고 국제학교 유치를 공약으로 내놨다.

이번 선거에서 '반도체 벨트'로 주목받는 용인, 화성 등에서는 이공계열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고나 반도체대학,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 등의 설립이 공약집에 많이 포함됐다.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 시스템 첨단반도체 국가산단 등이 들어설 용인 처인구를 끼고 있는 용인시갑에서는 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국립 반도체·IT 대학교를 설립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대만 신주산업단지의 성공에는 각각 지역 내에 위치한 스탠퍼드대학, 국립청화대학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중심이 될 처인구에도 이러한 역할을 뒷받침할 대학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에 주안점을 두고, 과학고, 자율형 공립고, 자율형 사립고를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개혁신당 양향자 후보는 과학고, 영재고 설립에 반도체 기업과 연계한 '삼성공대' 혹은 'SK하이닉스공대'와 같은 특화 대학원 건립이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양 후보는 처인구에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전방을 책임지는 지상작전사령부가 있는 점을 고려해 군인 자녀 대상 기숙형 사립고인 한민고를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밖에 동탄2신도시를 끼고 있는 화성시을에서는 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과학고·영재고·기숙형 자사고를,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가 반도체 특성화고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동탄 과학고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선거 후 이같은 각 후보의 학교 관련 공약들이 얼마나 실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goals@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404110800061?section=politic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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