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을 닷새 앞두고 “국민과 싸워 이기려는 오만한 대통령, 민의를 거부하고 민생을 외면한 무책임한 정부·여당을 심판해 달라”며 오늘(5일)과 내일 진행되는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총선은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해 온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2년간 우리 국민은 국정 실패, 민생 파탄, 경제 폭망, 끝없는 참사, 굴욕 외교와 국격 추락을 겪어야 했다”며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는 짓밟혔으며 국민과 언론은 ‘입틀막’과 ‘칼틀막’을 강요당해야 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 2년은 대한민국을 ‘독재화로의 전환이 진행되는 국가’로 후퇴시켰고, 외교와 안보, 경제와 민생, 민주주의와 국민의 자유를 무너뜨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 윤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의 주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투표로 똑똑히 확인시켜 달라”며 “민주당은 국민만 바라보며 국민을 지키고,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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