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재도약·우주항공산업 육성·물류 플랫폼 유치·조선업 발전 등
"실질적 청년인구 유출 대응은 어려워…여성 일자리도 숙고 필요" 지적도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청년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경남지역에서 4·10 총선 후보자 대부분이 산업 부흥 관련 공약을 제시해 청년 유출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지 관심을 끈다.
6일 통계청 '2023년 국내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 인구 순유출은 총 1만6천300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번째로 많다.
이 중 20대가 1만3천276명으로 전체 순유출의 약 81%를 차지했다.
경남 청년층은 주로 직장을 찾아 서울, 경기, 부산 등으로 향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이번 4·10 총선에 출마한 경남지역 후보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공약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