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06년 이후 13차례 전국 선거서 4차례 꼴찌…13위가 최고

소중한 권리 행사

소중한 권리 행사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양3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4.4.5 soonseok02@yna.co.kr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선거 때마다 전국 최하위권 투표율을 기록한 인천이 이번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다른 결과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 투표율은 최근 18년간 지방선거, 총선, 대통령 선거 등 전국 단위 선거에서 좀처럼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가장 최근 치러진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48.9%의 투표율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를 차지했고 2022년 대선과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각각 74.8%, 63.2%의 투표율로 연속 15위를 기록했다.

앞서 치러진 다른 전국 단위 선거에서도 인천이 투표율 최하위를 기록한 경우는 적지 않다.

2018년 지방선거(55.3%), 2012년 19대 총선(51.5%), 2007년 대선(60.3%), 2006년 지방선거(44.3%)에서 17개 시도 중 최저 투표율을 보였다.

인천이 지난 18년간 치러진 선거에서 거둔 투표율 최고 성적은 2010년 지방선거(50.9%)와 2017년 대선(75.6%) 때의 13위였다.

이번 총선에는 인천 계양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명룡대전'이 성사되는 등 빅매치도 있지만 선거 열기에 특별한 변화가 감지되진 않는다.

인천의 투표율이 낮은 요인은 전체 유권자 중 인천에서 태어난 토박이 비율이 낮고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인구 비중이 높은 인구통계학적 특성과도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거주 지역에 대한 정체성이 옅은 탓에 내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이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인천은 인구 이동이 잦고 상대적으로 인천 출신 정치인 중에서 큰 지도자가 없었다는 점 등이 지역 정체성 약화와 투표율 저하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 유권자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된 인재를 선택하는 선거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mj@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405085200065?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0 ‘1조 원’ 기부하고 떠난 회장님, 직원들 뒤늦게 ‘분통’ 터진 이유 [주말엔] HươngLy 2024.01.27 26
4919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 HươngLy 2024.01.11 49
4918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1,650개 업체 참여 ‘할인 행사’ HươngLy 2024.01.11 28
4917 ‘2m 길이 차량 지붕 텐트’ 달리던 고속버스 덮쳐 11명 중경상 HươngLy 2023.12.20 54
4916 ‘4년새 빚은 두배나 껑충, 소득은 7% 감소’…20대가 제일 힘들다 HươngLy 2023.12.16 36
4915 ‘4천억 대 유사수신’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들 기소 HươngLy 2024.01.18 526
4914 ‘6·25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확인 위한 DNA 시료확보율 50% 달성 Vyvy 2024.02.15 46
4913 ‘700억대 피해’ 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일가 구속 심사 HươngLy 2023.12.01 717
4912 ‘9.19 합의’ 대북정찰능력 제한 효력 정지…“남북 신뢰 회복 때까지” HươngLy 2023.11.22 21
4911 ‘AI 시대’ 작사·작곡·보컬 ‘5분이면 뚝딱’…저작권은? HươngLy 2024.01.20 89
4910 ‘AI’ DJ의 메시지 “과거에 매여 싸우지 말고…”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08 19
4909 ‘BTS 무단 사용’ 위문편지 앱 운영자 공식 사과…커뮤니티 폐쇄 HươngLy 2024.01.17 261
4908 ‘CES 2024’ 통합한국관 역대 최대 규모…국내 기업 143곳 ‘혁신상’ HươngLy 2024.01.08 541
4907 ‘KBS부산 김기태 기자’ 제37회 한국영상기자상 대상 수상 Vyvy 2024.02.16 477
4906 ‘LH 입찰 비리 의혹’ 업체 대표·심사위원, 오늘 구속심사 Vyvy 2024.02.27 49
4905 ‘LH 혁신안’ 발표…“공공주택에 경쟁체제 도입, 전관은 입찰부터 차단” HươngLy 2023.12.12 55
4904 ‘M87 블랙홀’ 상대성 이론 입증…수수께끼 풀리나? HươngLy 2024.01.19 40
4903 ‘SM 시세조종 의혹’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보석 청구 HươngLy 2024.01.20 61
4902 ‘SM-2 함대공 유도 미사일’ 국내 첫 실사격 훈련 성공 HươngLy 2023.12.04 39
4901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2심서 유죄…1심 무죄 뒤집혀 HươngLy 2024.01.11 1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