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 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 논란을 거론하며 정부에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유통구조 혁신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늘(9일) 국회에서 전국대파생산자협의회 소속 농민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합리적 대파 가격 875원 발언 이후 대파밭을 갈아엎을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혜숙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는 "전근대적 유통구조를 방치한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은 사과 1개 1만 원으로 집약돼 폭발했다"며 "공익을 우선으로 하는 건전한 유통 체계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곽길성 전국대파생산자협의회장은 "(대파 가격 급등에는) 출하 조절을 통한 가격 진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채소 가격 안정 예산 556억 원이 있음에도 긴급히 대응하지 못한 정부 당국의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후약방문식 1,500억 원의 예산은 대형 유통업체 중심의 구매자금 지원으로 이어졌고, 대파 한 단 875원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쇼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연합 후보자들은 '검찰독재·정치검찰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이 선관위도 모자라 검찰까지 앞세워 관권선거를 획책하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과 정치 검찰은 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검찰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제1야당 대표 부부를 소환하고 공판을 강행했다"며 "이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노골적인 정치운동을 벌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검찰독재정권의 핵심 선거운동원은 역시 검찰이었다"며 "야당 대표와 배우자에 대한 노골적 탄압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대책위는 "어제는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법정에 섰고, 총선을 단 하루 앞둔 오늘은 이 대표가 법정에 섰다"며 "검찰 출신인 대통령과 여당 비대위원장이 쌍두마차인 검찰독재정권의 선거 핵심 전략은 '수사 농단'인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대책위 부위원장인 김지호 전 당 대표 정무조정부실장은 공지를 통해 "총선을 이틀 앞둔 어제 수원지검으로부터 갑작스럽게 참고인 소환 요청을 받았다"며 "'이재명 사건 경기도청 관련'이라고 11일 출석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경기도지사 비서관을 사퇴한 지 3년이 지난 저를 대체 무슨 이유로 소환하는지 궁금하다"며 "이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져 무엇이라도 파낼 생각인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518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80 한동훈 "독립운동·IMF같이 어려울땐 시민 나서…지금 나서달라"(종합) Vyvy 2024.04.09 509
4779 [총선 D-1] 與, 서울 15곳 총력 유세…"한 표 때문에 후회 말자"(종합) Vyvy 2024.04.09 292
4778 김포서 전 직장동료 흉기로 찌른 60대…피해자 숨져 Vyvy 2024.04.09 48
4777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세븐틴 2호 숲’ 조성” Vyvy 2024.04.09 60
4776 농식품부, 서울 전통시장 16곳에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Vyvy 2024.04.09 33
4775 경기도, 베이비부머 퇴직자를 중소기업 컨설턴트로 지원 Vyvy 2024.04.09 63
4774 환자단체, 의료공백 막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진행 Vyvy 2024.04.09 70
4773 경찰,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의혹’ MBC 기자 소환조사 Vyvy 2024.04.09 48
4772 [총선] ‘총선 전날 재판 출석’ 이재명 “국민배신 세력 과반 막아달라” Vyvy 2024.04.09 25
4771 경기 파주시,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완화…“인허가 단축 기대” Vyvy 2024.04.09 155
4770 ‘개표방송’ 명가 KBS, 박장범·박지원 메인 진행…“전문성 강화” Vyvy 2024.04.09 40
4769 경찰,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의혹’ MBC 기자 소환조사 Vyvy 2024.04.09 16
4768 [총선] ‘총선 전날 재판 출석’ 이재명 “국민배신 세력 과반 막아달라” Vyvy 2024.04.09 16
4767 태평양 원주민 지도자들 “고래, 법적 사람으로 봐야” 인격권 선언 Vyvy 2024.04.09 356
4766 윤 대통령 “반도체 경쟁은 국가 총력전…AI 기술 세계 3위권 도약” Vyvy 2024.04.09 41
» [총선] 더불어민주연합 “‘대파 875원 합리적’ 발언 이후 대파밭 갈아엎을 지경 Vyvy 2024.04.09 84
4764 [총선] 한동훈 “이재명 법정 앞 눈물은 자기 살려달라는 영업의 눈물” Vyvy 2024.04.09 32
4763 [총선 D-1] 사전투표함 보관소 가보니…여야 추천선관위원 입회에만 출입 Vyvy 2024.04.09 43
4762 부산시선관위, 이갑준 사하구청장 고발…선거법 위반 혐의 Vyvy 2024.04.09 1232
4761 미국 '떠다니는 해상기지' 왔다…한미 해군, 연합 기뢰전 훈련 Vyvy 2024.04.09 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