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후보자 토론회서 악수하는 이재명-원희룡

후보자 토론회서 악수하는 이재명-원희룡

[국회사진기자단.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선거 때마다 전국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인천의 투표율이 4·10 총선에서도 재현되고 있다.

반면 이른바 '명룡대전'이 치러지는 계양을 선거구가 속한 계양구는 인천 평균을 웃도는 투표율을 기록하며 격전지다운 열기를 띠고 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인천의 투표율은 57.5%로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인 59.3%를 밑도는 수치로, 대구시(55.8%)와 제주특별자치도(55.3%)에 이어 가장 낮은 투표율이다.

인천의 낮은 투표율은 역대 선거 때마다 되풀이됐다.

가장 최근 치러진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인천은 48.9%의 투표율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에 그쳤다.

2022년 대선이나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인천 투표율은 최하위권인 15위에 머물렀다.

인천의 투표율이 낮은 것은 전체 유권자 중 인천에서 태어난 토박이 비율이 낮고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인구 비중이 높은 인구통계학적 특성과도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거주 지역에 대한 정체성이 옅은 탓에 내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이다.

저조한 투표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맞붙는 계양구는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계양구 투표율은 60.6%로 인천 평균 57.5%보다 3%포인트 이상 높다.

인천 10개 군·구 중에서는 옹진군(68.7%), 강화군(66.2%), 동구(61.5%), 연수구(60.7%)에 이어 다섯번째다.

옹진군·강화군·동구가 농어촌과 원도심 지역으로 투표율이 전통적으로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계양구의 이날 투표율은 도심의 다른 지역 투표율을 상당히 앞지른다고 볼 수 있다.

사전투표 때도 계양구는 30.96%로 인천의 평균 투표율(30.06%)보다 높았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까지 인천의 전체 투표율은 역대 선거 때와 비슷하게 낮은 축에 머물고 있다"며 "계속 선거구별 투표율 추이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0043200065?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 [4·10 총선] 딸 부축 받아 투표한 100세 할머니 "착한 정치 했으면"(종합) Vyvy 2024.04.10 45
» [4·10 총선] 인천 투표율 또 최하위권…'명룡대전'은 열기 Vyvy 2024.04.10 31
98 [4·10 총선] 부천 초교 투표소서 수도관 파손…투표 한때 중단 Vyvy 2024.04.10 28
97 [4·10 총선] 조국혁신당 "YTN, 당 기호 9번 아닌 10번으로 내보내" Vyvy 2024.04.10 33
96 [4·10 총선] 부산서 투표용지 찢은 80대 선거법 위반 조사(종합) Vyvy 2024.04.10 30
95 22대 총선 투표율 오후 4시 현재 61.8%…지난 총선보다 2.1%p↑ Vyvy 2024.04.10 43
94 [4·10 총선] 투표율 지난 총선 경신할 듯…호남 높고 TK 낮아(종합) Vyvy 2024.04.10 37
93 [4·10 총선] 尹대통령, 공개일정 없이 관저서 개표 지켜볼 듯 Vyvy 2024.04.10 32
92 [4·10 총선] 尹대통령, 공개일정 없이 관저서 개표 지켜볼 듯 Vyvy 2024.04.10 6
91 [4·10 총선] 與 "본투표율 지난 총선에 못 미쳐…한표 꼭 행사"(종합) Vyvy 2024.04.10 41
90 [4·10 총선] "한표 한표, 모두 소중" 광주전남 투표소 발길(종합) Vyvy 2024.04.10 55
89 [4·10 총선] 전주 투표소서 인터넷방송 한 유권자 임의동행 Vyvy 2024.04.10 18
88 [총선] ‘편법대출 의혹’ 양문석 안산갑 당선…“새정치로 평가받겠다” Vyvy 2024.04.11 41
87 한 총리 “국가 위한 헌신 예우…독립운동의 가치 이어지도록 할 것” Vyvy 2024.04.11 271
86 한 총리 “국가 위한 헌신 예우…독립운동의 가치 이어지도록 할 것” Vyvy 2024.04.11 37
85 정부, ‘지진 피해’ 타이완에 6억 8천만 원 규모 인도적 지원 Vyvy 2024.04.11 41
84 [총선] 새미래 오영환 “결과 겸허히 수용…범야권과 정권 폭주 막기 위해 연대” Vyvy 2024.04.11 42
83 [총선] 녹색정의당 “민심 겸허히 받아들여…새 진보정치 모색할 것” Vyvy 2024.04.11 12
82 [총선] 홍준표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해야” Vyvy 2024.04.11 31
81 [속보] 한덕수 총리 사의 표명…대통령 비서실 실장·수석 사의 표명 Vyvy 2024.04.11 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