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역 주요 현안에 민주당 협조 필수…"연내 법안 통과 위해 총력"

산업은행 본점

산업은행 본점

[산업은행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제22대 국회가 지금처럼 '여소야대'로 결정되면서 부산에서는 핵심 현안인 '산업은행 이전'과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처리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이 부산에서는 18석 중 17석을 차지해 압승했지만, 전체적으로는 108석을 확보하는 데 그치면서 법안 처리가 필수적인 지역 현안 해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2일 정치권과 부산시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까지 부산 유세를 하면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약속했고, 민주당 부산시당도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수출입은행 본점 이전'을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이재명 대표도 부산 방문 때 "협의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앞장선 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남구에서 낙선하면서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당에 전달하는 역할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여야의 정치적인 타협이 없다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까지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안 발의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안 발의

[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부산을 수도권과 함께 국가 발전의 양대 축으로 키우기 위해 규제개혁과 세제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은 부처간 협의를 마무리하고 국회 문턱만 남겨두고 있다.

특별법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원회와 법사위, 국회 본회의를 거쳐야 하지만 행안위 여야 간사인 김용판 의원과 강병원 의원이 공천받지 못하면서 21대 국회에서 논의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2대 국회가 개원하더라도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원점에서 검토할 수밖에 없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은 수도권 일극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산을 남부권의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는 국가 차원의 전략에서 나왔다"며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 모두 특별법 국회 통과에 힘을 합치기로 했기 때문에 21대 마지막 국회에서 법원 통과를 시도하고 안 되더라도 22대 국회 연내 통과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1148700051?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0 흑산도 철새·새공예박물관, 지난해 1만 명 찾았다 tranghoan 2024.01.04 405
4919 휴가 중이던 경찰관이 달아나던 사기 피의자 붙잡아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17 62
4918 효린·보라 다시 뭉쳤다…씨스타19, 11년 만에 컴백 tranghoan 2023.11.17 35
4917 회의 중 ‘욕설’ 야권 위원 해촉 건의…격랑 속 방심위 HươngLy 2024.01.13 28
4916 회계사 세무사 등 국가시험, 토익 유효기간 2년→5년 tranghoan 2023.11.14 286
4915 황주호 한수원 사장,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 제정 촉구 Vyvy 2024.02.20 13
4914 황의조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대한축구협회 대응에 주목 HươngLy 2023.11.21 47
4913 황상무 과거 '기자회칼 테러' 언급에 野 일제히 "해임해야" Vyvy 2024.03.15 15
4912 황상무 “국민과 언론인, 피해자 유족께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할 것 Vyvy 2024.03.16 22
4911 황교안 "민주당이 통진당 세력 부활…반국가세력 끝까지 막겠다" Vyvy 2024.03.06 46
4910 환자안전사고 막는다…2027년 전담인력 배치율 40% 이상으로 tranghoan 2023.12.14 108
4909 환자단체, 의료공백 막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진행 Vyvy 2024.04.09 70
4908 환자 치료 전 단계 간병서비스…재원·인력 관건 HươngLy 2023.12.22 78
4907 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 2조 돌파…평균 금리 1.6%p 낮춰 tranghoan 2023.11.13 36
4906 환경부, 지자체와 국가하천 승격 하천 인수인계 회의 Vyvy 2024.02.21 45
4905 환경부, 오늘부터 차량 배출가스 집중 단속 HươngLy 2023.12.04 28
4904 화재 진압에 위험지역 조사까지…“드론으로 도시 문제 해결” HươngLy 2023.12.20 13
4903 화장품 소비자 피해↑…온라인 구매가 69% HươngLy 2023.12.15 55
4902 화순전남대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도입 tranghoan 2024.01.08 15
4901 화성정 유경준·강남병 고동진, 서로 선대위원장·후원회장 맡아 Vyvy 2024.03.15 1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