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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하고, 재화 소비가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원자재 가격이 오르내리는 점도 불확실성의 원인으로 짚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2일) 발표한 ‘최근 경제 동향’, 이른바 그린북 4월호에서 우리 경제 상황을 종합평가하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물가를 언급한 뒤 “제조업 생산과 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다” 면서도 “재화 소비 둔화와 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1% 상승하면서 2달 연속 3%대 물가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2월 소매판매의 경우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 등이 부진한 영향으로 1월보다 3.1% 감소했습니다.

정부가 ‘재화 소비’ 둔화라고 언급한 것은, 부진한 재화소비와 달리 서비스업은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2월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과 음식, 여가 등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1월보다 0.7% 증가했습니다.

정부가 평가한 대로 건설투자는 부진한 모습입니다.

지난 2월 건설기성은 토목공사와 건축공사 모두 감소하며 전월대비 1.9% 감소했습니다.

건설 수주와 건축 허가면적 감소 등은 향후 건설투자에 부정적인 요인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 6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로 3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IT 등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 및 세계 경제 연착륙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러-우크라 전쟁 및 중동지역 분쟁 확산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분쟁에 대해서는 ‘확산 우려’라는 표현을 썼는데, 최근 이란 영사관 폭격 등으로 긴장감이 커진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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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7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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