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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 116명이 “21대 국회가 50일가량 남았는데, 이 기간에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늘(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되었던 고(故) 채 상병 순직 수사 외압 등에 관한 특검법이 지난 4월 3일 자로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면서 “21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자”고 촉구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김 의장이 지난 2월 임시회 개회사에서 총선 후 50일 남짓의 시간을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 마지막 날까지 철저히 임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하는 것이 그 말을 실천하는 일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채상병 특검법’에 ‘이종섭 전 호주대사 특검법’을 병합 처리하냐는 질문에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이종섭 특검’ 관련된 내용 중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수정안을 저희가 발의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채상병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윤석열 대통령이 포함되냐는 질문에 “현재 문구상으로는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21대 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냐고 취재진이 묻자 “유가족들의 의사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그 자리에서 (유가족) 말씀을 듣고 원내대표와 지도부와 얘기해서 명확한 방침을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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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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