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현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집중 점검이 시행됩니다.
산림청 산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빈대 집중 점검을 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관리소는 이 기간 동안 시설은 물론 각 객실의 침구류 등을 정밀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빈대 예방을 위해 진공청소기를 활용한 물리적 방제와 환경부에서 승인된 빈대 방제 약을 객실 내 벽틈·침구류 사이에 살포하는 방식의 화학적 방제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관리소는 "현재까지 전국 휴양림에서 빈대 발생 신고는 없었다"며,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휴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19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