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냈다'

'해냈다'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9회초 삼성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400세이브를 달성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3.10.14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왕 오승환(41)이 내년 시즌에도 돌직구를 던진다.

 

삼성 관계자는 16일 "오승환은 은퇴하지 않는다"라며 "현재 계약 조건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최선을 다해 계약을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2023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삼성 구단에 잔류 의사를 표했다.

 

이에 삼성은 협상 테이블을 열어 오승환 측과 의견을 나눴다.

 

삼성과 오승환은 재계약이라는 큰 틀에 공감하고 세부 조건을 논의 중이다.

 

양측이 일반 재계약을 맺을지, 아니면 FA 신청 후 협상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오승환이 FA로 삼성과 계약하면 삼성은 2차 드래프트에서 보호할 수 있는 선수가 한 명 더 늘어나게 된다.

 

삼성 관계자는 "아직 거기까지는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며 "확실한 건 오승환이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라는 것"이라고 했다.

 

오승환도 타팀 이적은 염두에 두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 7월 15일생 현역 최고령 투수인 오승환은 2023시즌에도 핵심 불펜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올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4승 5패 30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을 냈다.

 

시즌 초반엔 극심한 구위 저하로 고생했으나 후반기 이후 제모습을 되찾았다.

 

특히 9월 이후 13경기에선 평균자책점 0.63의 특급 성적을 내기도 했다.

 

그는 올해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KBO리그 최초 400세이브 등 다양한 기록도 썼다.

 

대기록을 달성하기까지 과정은 눈물겨웠다. 오승환은 시즌 초반 마무리 보직에서 내려와 2군에서 조정 기간을 거쳤고, 구위를 잡기 위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오승환의 공이 예년 같지 않다며 은퇴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주변의 예상을 깨고 반등에 성공하며 현역 생활을 연장하게 됐다.

 

cycle@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6105800007?section=sport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1 ‘1조 원’ 기부하고 떠난 회장님, 직원들 뒤늦게 ‘분통’ 터진 이유 [주말엔] HươngLy 2024.01.27 132
4920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 HươngLy 2024.01.11 52
4919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1,650개 업체 참여 ‘할인 행사’ HươngLy 2024.01.11 38
4918 ‘2m 길이 차량 지붕 텐트’ 달리던 고속버스 덮쳐 11명 중경상 HươngLy 2023.12.20 60
4917 ‘4년새 빚은 두배나 껑충, 소득은 7% 감소’…20대가 제일 힘들다 HươngLy 2023.12.16 571
4916 ‘4천억 대 유사수신’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들 기소 HươngLy 2024.01.18 529
4915 ‘6·25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확인 위한 DNA 시료확보율 50% 달성 Vyvy 2024.02.15 51
4914 ‘700억대 피해’ 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일가 구속 심사 HươngLy 2023.12.01 720
4913 ‘9.19 합의’ 대북정찰능력 제한 효력 정지…“남북 신뢰 회복 때까지” HươngLy 2023.11.22 674
4912 ‘AI 시대’ 작사·작곡·보컬 ‘5분이면 뚝딱’…저작권은? HươngLy 2024.01.20 100
4911 ‘AI’ DJ의 메시지 “과거에 매여 싸우지 말고…”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08 20
4910 ‘BTS 무단 사용’ 위문편지 앱 운영자 공식 사과…커뮤니티 폐쇄 HươngLy 2024.01.17 264
4909 ‘CES 2024’ 통합한국관 역대 최대 규모…국내 기업 143곳 ‘혁신상’ HươngLy 2024.01.08 543
4908 ‘KBS부산 김기태 기자’ 제37회 한국영상기자상 대상 수상 Vyvy 2024.02.16 482
4907 ‘LH 입찰 비리 의혹’ 업체 대표·심사위원, 오늘 구속심사 Vyvy 2024.02.27 938
4906 ‘LH 혁신안’ 발표…“공공주택에 경쟁체제 도입, 전관은 입찰부터 차단” HươngLy 2023.12.12 67
4905 ‘M87 블랙홀’ 상대성 이론 입증…수수께끼 풀리나? HươngLy 2024.01.19 46
4904 ‘SM 시세조종 의혹’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보석 청구 HươngLy 2024.01.20 67
4903 ‘SM-2 함대공 유도 미사일’ 국내 첫 실사격 훈련 성공 HươngLy 2023.12.04 41
4902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2심서 유죄…1심 무죄 뒤집혀 HươngLy 2024.01.11 1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