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나란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상승 동력은 주춤했다. 고금리 장기화와 주택경기 불확실성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서울지역에서도 집값이 하락하는 자치구가 줄줄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매매수요가 전세수요로 옮겨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2% 상승했다. 지난주(0.03%)와 비교해 오름폭은 축소됐다. 올해로 범위를 넓히면 누적 변동률은 -4.98%를 기록 중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5% 올랐다. 지난주와 같았다. 자치구별로 동작구(0.01%), 종로·중랑·관악·서초구(0.02%), 성북구(0.03%), 은평·금천·중구(0.04%), 마포구(0.05%), 서대문구(0.06%), 광진·송파구(0.07%), 강서구(0.08%), 동대문·성동·용산구(0.10%), 영등포·양천구(0.11%), 강동구(0.12%) 등 20개구가 강세였다.

 

반면 구로구(-0.02%)와 강북·노원구(-0.01) 등 3개구는 하락했다. 도봉구와 강남구 등 2개구는 보합을 기록했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상승세가 멈췄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참고하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쌍용예가’ 전용면적 107㎡는 지난 3일 14억원에 새로운 집주인을 맞이했다. 지난 8월 직전 거래가(22억원) 대비 8억원 떨어졌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전용 59㎡는 지난 7일 6억원에 직거래됐다. 지난 7월 직전 거래가(6억5000만원)에 비해 5000만원 낮다. 물론 직거래는 특수 사례로 분류되지만 매매시장이 침체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달 들어 강북구에서 발생한 아파트 거래가 4건에 그쳐서다.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867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7만4266건)보다 5.9% 증가했다. 올해 1월(5만858건)과 비교하면 54.7% 급증했다. 그만큼 주택거래시장이 메말랐다는 의미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0.04%→0.03%)은 힘이 빠졌다. 비수도권(0.02%→0.02%)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100개, 하락 지역은 62개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11% 뛰었다. 지난주(0.12%) 완화됐다. 구체적으로 서울(0.21%→0.19%)과 수도권(0.20%→0.18%)은 상승 조정 수준을 줄였다. 비수도권(0.04%→0.04%)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주택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매수·매도자 간 희망가격 차이로 계약 성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선호단지와 호재단지 위주로 간헐적 거래가 체결되고 있으나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좀처럼 나서지 않으면서 정주여건이 양호한 전세물건을 찾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7665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60 3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IS) 1.5p ↑…지역 건설경기는 회복 미미 Vyvy 2024.04.04 28
4659 거래소, 코스피 상장기업 11곳 대상 ‘기업 밸류업’ 간담회 개최 Vyvy 2024.04.04 33
4658 전국 48만 개 기반시설 관리시스템 ‘기반터’ 오픈 Vyvy 2024.04.04 22
4657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 출범 Vyvy 2024.04.04 38
4656 [총선] 이재명 “의대 정원 2천명 집착 버려야…‘보건의료 공론화특위’ 구성할 것” Vyvy 2024.04.04 13
4655 [총선] 임종석 “문 전 대통령, 참다 못해 나선 것…윤 정권 국정기조 바꿔야” Vyvy 2024.04.04 39
4654 [총선] 유승민 “여당에 불리한 초박빙 판세…인물을 봐달라” Vyvy 2024.04.04 61
4653 [총선] 국민의힘 “소상공인 영업정지 처분 유예 제도 도입” Vyvy 2024.04.04 36
4652 한 총리 “사전투표소 내 불법 촬영 등 철저히 점검할 것” Vyvy 2024.04.04 104
4651 윤 대통령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신혼부부 소득 기준 1억 원으로 상향” Vyvy 2024.04.04 23
4650 [총선] 민주 “경합지 50석 이상 확대 양상…여당 ‘야당 심판’ 전략 어리석어” Vyvy 2024.04.04 35
4649 [총선] 이낙연 “문 전 대통령 잊히지 않게 한 사람은 윤 대통령” Vyvy 2024.04.04 41
4648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 정례화 논의…회원국 초청행사 Vyvy 2024.04.03 4
4647 대통령실 "내년 R&D 예산 역대 최고 수준 편성"(종합) Vyvy 2024.04.03 28
4646 국민의힘 부산시의원들 "엑스포 유치 실패 정쟁 악용 안 돼" Vyvy 2024.04.03 651
4645 한정애 "사무실 임대 특혜 의혹 사실 아냐…與, 허위사실 유포" Vyvy 2024.04.03 10
4644 김정은, 한·미 겨냥 탄도미사일 '핵무기화' 위협…"10년 결실" Vyvy 2024.04.03 35
4643 한동훈 "전국 55곳 판세 박빙…그중 수도권이 26곳" Vyvy 2024.04.03 94
4642 한총리 "4·3 아픔 위로가 국가 책무…내년 진상조사 마무리" Vyvy 2024.04.03 112
4641 서울 중·성동갑 전현희·윤희숙, '허위사실' '무고' 고발전 Vyvy 2024.04.03 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