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17일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강풍에 쓰러진 제주시 이도동 한 공사장 방음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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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기상특보와 관련한 신고 6건이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전날 오후 9시 16분께 서귀포시 토평동 한 도롯가 나무가 쓰러졌고, 오후 1시 30분께 제주시 이도동 한 공사장 방음벽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제주시 이도동 한 공사장 방음벽이 쓰러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제주도 산지와 서부, 북부, 북부 중산간에 강풍경보가, 이외 나머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17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에 쏟아진 싸락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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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주 일부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싸락우박이 쏟아지면서 기상청이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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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심지에 내리는 우박: https://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202311/MCM20231117000054056_700M1.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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