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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냉동 신선식품 배송에 쓰이는 드라이아이스 판매시장에서 발생한 담합이 처음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무려 12년간 담합하며, 가격을 조절해 온 드라이아이스 제조 업체 6곳에 대해 과징금 48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냉동식품이나 신선식품을 배달하거나 보관할 때 흔히 쓰이는 드라이아이스.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시장 규모는 2019년 매출액 기준 35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6개 판매·제조업체가 사실상 시장 점유율 100%를 차지해왔는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제(19일) 이들 업체가 담합해 지난 12년 동안 빙과사에 납품하는 드라아이스 가격을 인상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공정위는 태경케미컬 15억 원, 창신화학 9억 2천만 원, 선도화학 8억 8천만 원 등 6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48억 6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들은 드라이아이스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업체가 생기면서 가격 하향 경쟁이 시작되자, 2007년 5월부터 단가를 함께 조정해왔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2007년 1kg당 310원이었던 드라이아이스 가격은 2019년 580원으로 약 87% 인상됐는데, 공정위는 "6개 업체의 빙과사 판매 단가가 마치 한 개의 사업체처럼 동일하게 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담합에서 이탈하는 사업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업체별 시장 점유율을 일정 수준으로 합의해왔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국민 생활 밀접 분야에서 민생 부담을 초래하는 가격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김지영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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