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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고등학교

한국항공고등학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항공고등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 48명 모집에 60명이 신청해 지원율 125%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항공고의 전신인 태백기계공고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평균 충원율이 48%에 그쳤다.

 

특히 올해 신입생 충원율은 80명 모집에 28명만 지원해 35%로 폐교 위기까지 몰렸었다.

태백기계공고는 지난해 5월 학교를 근본부터 바꾸는 재구조화 작업에 돌입해 기존 4개 학과 모두를 항공정비시스템과로 개편한 뒤 교명까지 한국항공고등학교로 바꿨다.

 

도 교육청은 한국항공고를 '제1기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로 지정, 강도 높은 재구조화와 함께 대대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국내 항공고 중 최대 규모의 격납고(총면적 5천248㎡)를 신축하고 경비행기부터 전투기, 헬기, 국제여객기까지 총 11대의 실제 항공기를 보유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학교로 키울 계획이다.

 

또 교육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도 동시에 진행해 최첨단 실습실과 교실을 동시에 갖추게 됐다.

 

한국항공고등학교 출범식 및 교명석 제막식

한국항공고등학교 출범식 및 교명석 제막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angdoo@yna.co.kr

 

도 교육청은 시간이 지날수록 학교가 발전해 다른 시도의 우수 학생들이 더 많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입학 원서를 분석해 보면 지원자 60명 중 다른 시도 학생이 29명(48%), 다른 시군 20명(40%), 태백지역 7명(12%)으로 집계됐다.

 

도 교육청은 태백 외 지역 학생들이 90%가량으로 높은 인구 유입 효과를 보인 동시에 중학교 내신 중상위권 학생 비율이 52%로 우수 학생 유치에도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도 교육청은 앞으로 태백시와 더욱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와 함께 항공 정비 전문기업 'STX에어로서비스'와 업무 협약했고 학교 시설환경 개선비 지원, 다른 지역 학생 귀향 버스 지원, 항공기의 지역 관광산업 활용 등 다양한 사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3년 뒤 미래항공 기술인재들이 대규모로 배출되는 만큼 지역 내 다양한 항공 사업 육성을 두고 논의 지속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한국항공고의 성공을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가 다른 시도 학생 1천명 유치의 마중물이 되고 지역의 경제까지 살리는 이상적 모범사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0131800062?section=loc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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