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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이버가 뉴스 대댓글에 답글을 달 수 있게 허용했다가 나흘 만에 중단했습니다.

네이버가 이른바 '댓글 장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네이버는 지난 16일, 뉴스의 대댓글에 또 답글을 달 수 있게 했습니다.

원래 뉴스 댓글에는 대댓글까지만 달 수 있었지만, 여기에 또 답글을 달 수 있는 이른바 '3차 댓글'을 허용한겁니다.

이렇게 되면 옛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처럼 지속적으로 답글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뉴스 소비자 간에 상호 교류를 늘리겠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인데, 특정 뉴스에 댓글과 답글이 계속 달리면서, 이른바 '좌표 찍기'가 가능해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여기에다 네이버가 자사 트래픽양을 높여 '댓글 장사'에 나섰다는 비판까지 이어졌습니다.

특히 내년 4월에 있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정치 댓글 공방'이 심화될 거란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유홍식/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교수 : "건전한 여론 형성보다는 아무래도 자기 성향에 맞는 사람이나 아니면 맞지 않는 사람에 대한 공격이 더 심해져서…"]

결국 네이버는 서비스를 전격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나흘 만입니다.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다는 게 서비스 중단의 이유입니다.

또 아직 사용자 경험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조기 종료로 혼선을 초래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관계자 : "해당 기능 적용을 중단했습니다. 앞으로 댓글 공간에서 건강하고 의미있는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카카오의 포털 사이트 '다음'은 뉴스 댓글을 폐지하고, 만 하루가 지나면 사라지는 실시간 대화형 서비스를 지난 6월 도입했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서정혁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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