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겨울철 지역 곳곳에서 열리던 연말연시 행사를 하나로 모아, 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듭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서울 대표 명소 7곳에서 ‘서울 윈터페스타’ 개최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서울 곳곳에서 개별 주제와 일정 등에 따라 나뉘어 진행되던 겨울 행사를 한데 묶어 대표적인 축제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빛’으로 정하고, DDP~보신각~세종대로~광화문광장~열린송현녹지광장~청계천~서울광장 등 7곳에서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포함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보신각에서 진행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더 넓은 장소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보신각‧광화문광장‧DDP 3원 생중계로 진행합니다.
특히 코로나 19 유행 이후 4년 만에 시민이 참여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공개 추천으로 선정된 시민 대표 등 18명이 33번 타종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는 서울이 세계적인 축제 도시로 거듭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초대형 축제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3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