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분기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보다 부채가 더 줄면서 대외 지급 능력을 반영하는 순대외금융자산이 증가했습니다.

단기외채비율과 단기외채비중은 2분기 연속 하락하는 등 대외건전성 지표는 개선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2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은 2조 2,043억 달러로 전분기 말 대비 208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해외 직접투자가 지분투자를 중심으로 전분기말 대비 11억 달러 감소했고 글로벌 주가 하락과 미 달러화 대비 주요국 통화가치 하락 등으로 증권투자도 69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를 뜻하는 대외 금융부채는 1조 4,189억 달러로 전분기 말 대비 422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외국인의 직접투자는 채무상품을 중심으로 전분기말 대비 19억 달러 감소했고, 증권투자도 국내 주가 하락과 미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 하락 등으로 전분기말 대비 367억 달러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외지급 능력을 반영하는 순대외금융자산은 7,854억 달러로 전분기 말보다 214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3분기 말 기준 우리나라의 대외채권은 1조 20억 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169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단기 대외채권은 중앙은행의 준비자산(-73억 달러)과 예금취급기관의 대출금(-47억 달러)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고, 장기 대외채권은 기타 부문의 부채성 증권(-39억 달러)이 감소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예금취급기관(-97억 달러)과 중앙은행(-73억 달러), 기타부문(-24억 달러)은 감소한 반면 일반정부는 26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3분기말 대외채무는 6,493억 달러로 단기 외채가 크게 줄면서 전분기보다 157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한은은 외국인의 단기 부채성 증권 투자 감소와 예금 취급기관의 현금 및 예금 감소 등에 따라 단기외채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금 취급기관의 현금 예금 감소 가운데 상당 부분은 이란의 국내동결 자금 회수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기외채비율은 3분기말 34.2%로 전분기말 대비 4.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4/4분기(33.1%) 이후 최저치입니다.

단기외채비율은 올해 1분기말 40.8%에서 2분기말 38.4%, 3분기말 34.2%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외채 건전성을 나타내는 단기외채비중은 3분기말 기준 21.8%로, 199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직전까지 최저치는 1998년 3분기 말 23.1%였습니다.

유복근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우리나라의 대외건전성은 대외지급능력이 제고되고 단기외채비율은 하락했으며 채 만기 구조도 장기화됐다는 점에서 대체로 양호하다고 판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향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장기화 가능성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대내외 거시경제 및 외환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팀장은 또 "이번에 순대외금융자산이 증가했는데 환율이나 국내외 주가 영향 등 비거래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예단할 수는 없지만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지속 된다면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384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0 군 정찰위성 2호기 다음달 초 발사…북한도 정찰위성 추가 발사 준비 Vyvy 2024.03.26 54
559 [총선] 민주 “우세 지역 110석 예측 보도…근사치지만 절대 신중해야” Vyvy 2024.03.26 97
558 [총선] 이재명 “검찰이 야당 대표 손발 묶으려…검찰독재국가의 실상” Vyvy 2024.03.26 31
557 [총선] 선관위 “내일(27일)부터 22대 총선 재외투표 실시” Vyvy 2024.03.26 50
556 백종원, ‘보훈의 역사’ 담긴 새 먹거리 선보인다 Vyvy 2024.03.26 77
555 인요한, 오늘 천안함 14주기 맞아 ‘백령도’ 방문 Vyvy 2024.03.26 11
554 한동훈,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취임 후 첫 만남 Vyvy 2024.03.26 41
553 이재명, 출근길 인사 후 법정으로…‘대장동 재판’ 2주 만에 출석 Vyvy 2024.03.26 29
552 與-개혁신당 '단일화 시나리오' 고개…양당 지도부 일단 손사래 Vyvy 2024.03.27 38
551 "충주의 사위 이재명 봐서라도"…민주, '험지' 충북서 표심 호소 Vyvy 2024.03.27 28
550 노태악 선관위원장 "허위사실 등 중대선거범죄에 신속·단호 대응" Vyvy 2024.03.27 36
549 與 "중국에서 더 사랑받는 이재명, 중국 대변인인가?" Vyvy 2024.03.27 13
548 尹 착용 '물망초' 배지, 납북·억류자·국군포로 가족 가슴에 Vyvy 2024.03.27 27
547 與, 인천발 KTX·수도권 원패스 공약…"인천 교통 상전벽해" Vyvy 2024.03.27 40
546 민주당 전북 후보들 "정권 심판하도록 전북 10석 석권 도와달라" Vyvy 2024.03.27 28
545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민주연합"…'몰빵13 유세단' 구성 Vyvy 2024.03.27 11
544 '한미동맹 비판' 조국당 김준형, 아들은 15세 때 美국적 선택 Vyvy 2024.03.27 13
543 천하람, 민주당 '비동의 간음죄' 공약에 "국가형벌권 남용" Vyvy 2024.03.27 111
542 이재명 "尹, 국민 분열로 몰아 심리적 내전…나라 망하기 직전" Vyvy 2024.03.27 31
541 김동연, 이재명 '전국민 25만원'에 "취약층 더 두텁게 보호해야" Vyvy 2024.03.27 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