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 현대로템 등 국내 철도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철도 재건사업에 참여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 철도 관련 대한민국 대표 기관들로 구성된 ‘철도 원팀코리아’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방문 첫 날인 지난 20일 코레일과 철도공단, 현대로템은 우크라이나 철도공사와 철도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우크라이나 재건협력 6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키이우~폴란드 철도노선 고속화 사업을 포함한 7개 철도 재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섭니다.

사업 과정에서 고속철도 건설을 담당하는 국가철도공단은 ‘키이우~폴란드 국경구간 고속철도 건설’과 ‘오데사~이즈마일~레니 철도용량 증대 사업’, ‘철도교통관제센터’ 신설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담당합니다.

코레일은 운영사의 관점에서 철도 재건사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합니다.

철도차량 제작 전문기업인 현대로템은 120량 규모의 신규 철도차량의 제작과 유지보수, 철도차량 중수선 사업을 맡습니다.

‘철도 원팀코리아’와 리아센코 예브헨(Liashchenko Yevhen) 우크라이나 철도공사 사장은 양국 철도의 탄탄한 협력 관계 구축에 뜻을 같이하고, 우크라이나 철도재건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원팀코리아 활동을 계기로 철도 분야에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재건사업에 진출하는 뜻깊은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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