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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술전문지 아트뉴스(ARTnews)가 선정한 올해 세계 200대 미술품 컬렉터에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는 아트뉴스가 지난달 발표한 2023년 ‘세계 200대 컬렉터(2023 TOP 200 COLLECTORS)’ 명단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으로는 김웅기 회장과 서경배 회장 2명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김웅기 회장은 2019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약 132억 원에 이르는 금액에 김환기의 <우주(Universe 5-IV-71 #200)>를 낙찰받은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았습니다.

글로벌세아는 서울시 강남구 사옥에 S2A라는 미술 전시공간을 열어 국내외 미술계에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세계 200대 컬렉터에 몇 차례 선정된 바 있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현대미술뿐 아니라 한국 전통 미술 수집가로도 유명합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란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과거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으로는 고(故) 이건희 전 삼성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부부,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과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 부부, 아라리오갤러리와 미술관 설립자 김창일 아라리오 회장,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 등이 있습니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는 “세계적인 컬렉터의 역량과 안목을 가진 한국 컬렉터들의 명단이 사라진 것은 아쉽지만, 단 2명만이라도 한국인 컬렉터로 이름을 올려 글로벌 미술계에 대한민국의 존재감과 체면을 유지한 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한국 컬렉터들의 역량이 국내에만 한정되도록 하는 전문적인 분야와 장르에 대한 미술사적 기반의 부족과 국내 미술시장의 규모와 영세성도 원인이지만, 그보다는 궁극적으로 미술품 수집과 공유라는 경제, 사회적 인식의 부족, 미술품 향유와 순환에 대한 국가의 정책적인 지원 부족도 원인이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컬렉터가 진취적으로 한국미술 분야에 선순환의 영향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사회적인 인식이 바뀌어야 글로벌 미술계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문화예술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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