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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는 4번째 '김치의 날'이었습니다.

우리 김치가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퍼지며 수출도 늘어나는 추세인데, 여전히 무역수지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절인 배추에 양념을 무치고, 잘 버무린 김치를 통에 담습니다.

[도미니크 : "흥미로워요. 나중에 맛이 기대되는데요."]

서툴러도 김치를 담근 뒤엔 역시 수육.

베를린 교포들이 연 김치 축제에 현지인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마누엘라 : "우리도 집에서 김치 만들어 먹는데 제대로 배우고 싶었어요."]

재외 동포 위주였던 김치의 해외 소비 저변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김치를 채식 요리나 건강식으로 인식하는 현지인들이 계속 늘어난 덕분입니다.

[파비앙/프랑스 출신 방송인 : "건강식이라는 의미로도 알고요, 비건 김치 먹는 사람도 많고. 저도 얼마 전에 삼촌 집에 갔는데 냉장고에 김치가 있더라고요."]

김치가 수출되는 나라는 10여 년 새 30개국 이상 늘었습니다.

수출액도 지난달까지 1억 3천만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고치가 예상됩니다.

[정황근/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면역력 향상 효과, 항암 효과, 항산화 효과 이런 것에 대해서 국제적으로 너무 관심들이 많아요."]

하지만 수입까지 함께 보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김치 종주국이지만, 김치 수지는 만성 적자입니다.

최근 10년을 보면, '중국 알몸 김치 파동'이 있었던 2021년을 빼고는 모두 적자였고, 올해도 적자 행진은 그대로입니다.

식당 등에서 값싼 중국산 김치를 찾는 수요가 압도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은희/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 "농축산물의 가격이 지금 많이 올랐기 때문에 국내에서 만들어진 김치로는 음식점에서 이 수지타산을 맞출 수가 없게 되는 것이죠."]

수출도 늘었다곤 하지만 라면의 16%, 김의 30%에 불과합니다.

상품으로서 김치 경쟁력은 아직 갈 길이 먼 상황.

농식품부는 해외 김치 시장을 확대하고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2027년까지는 연간 수출 3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문아미/영상편집:김지영/그래픽:김지훈 최창준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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