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자율주행기술 탑재 대중교통 수단인 ‘판타G버스’가 운행 개시 4개월 만에 탑승객 1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17시 기준으로 판타G버스 탑승객이 1만 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판교에서 타는 경기도 G 버스’라는 의미의 판타G버스는 지난 7월17일 시범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판교역에서 기업성장센터까지 5.9km 구간을 오가며 지난 21일 오후 5시까지 누적 1만 1,714km를 운행했습니다.

하루 24회 운행하는 버스에 7월에는 하루 평균 74명이 탑승했지만, 지난달에는 136명으로 늘었습니다.

판타G버스가 운행하는 판교테크노밸리는 기업과 기관이 밀집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가 잦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경기도는 자율주행기술이 교통취약지역 교통문제 해결 수단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판타G버스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위탁해 총 2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출발시각 기준으로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24회 운행하고 있고 탑승 인원은 교통약자전용구역 2석을 포함해 총 14석입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