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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3분기 가계 실질소득이 다섯 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소득 하위 20% 가구의 수입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감소해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커졌음을 나타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3만 3천 원입니다.

명목상으로는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4%, 물가를 감안한 실질소득으로는 0.2% 증가했습니다.

가계 실질소득이 증가세로 전환한건 2022년 2분기 이후 다섯 분기 만입니다.

하지만, 소득 하위 20%의 소득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감소했습니다.

근로소득의 경우 9% 넘게 감소했고, 사업소득도 12% 이상 줄었습니다.

[이진석/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 : "호우에 의해서 임시일용직에 대한 취업자 감소가 있었고요. 농가 같은 경우에는 비 피해로 인한 소득 감소가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3분기 가계 소비 지출은 월평균 280만 8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9% 증가했습니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 소비지출로도 0.8% 늘었습니다.

특히 오락문화의 지출이 16% 넘게 늘었는데, 최근 해외여행이 급증한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지출 항목 가운데서는 이자 비용이 24.2% 늘어 3분기 기준으로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가계 대출 증가와 높은 금리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소득 하위 20%의 경우, 지출도 1.5% 감소해, 전체 소득분위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빈부격차를 나타내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55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0.2배 포인트 개선됐습니다.

다만, 저소득층의 소득이 늘어서가 아닌 조세나 사회보험료 같은 비소비지출이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기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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