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융위원회는 23일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을 1천250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최소 선발 인원(1천100명)보다 150명 증원된 규모다.

 

금융위는 "회계법인뿐 아니라 비회계법인 수요도 감안했다"며 "비회계법인은 여전히 공인회계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공인회계사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내년 공인회계사 시험 1차 합격자는 3천명으로 의결했다.

 

금융위는 "기본적인 회계 소양을 갖춘 수험생들의 2차 시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2차 시험 경쟁률을 높여 시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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