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천문학 대학교수를 꿈꾸던 15세 소녀가 급작스러운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예원(15·사진)양이 지난해 5월11일 분당차병원에서 심장, 폐, 간, 신장 좌우 양쪽을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11.27.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학교수를 꿈꾸던 15세 소녀가 급작스러운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예원(15) 양이 지난해 5월 11일 분당차병원에서 심장, 폐, 간, 신장 좌우 양쪽을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양은 같은 해 4월 26일 집에서 저녁 식사 전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