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수소차를 충전하려다 충전을 못하는 일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벌써 일주일이 넘었는데요.

생산설비 한 곳이 고장났다고 하는데 중부지역 수소 공급망 전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소를 채우기 위해 차량들이 충전소에 줄을 섰습니다.

수소가 남아있는 곳을 찾아 수십km를 운전해 오는 건 예삿일입니다.

[김연광/충남 아산시 : "어제 충전하려고 했었는데, 조기 영업 종료됐다는 것을 어제 알아서 하루 기다렸다가 (오늘) 충전하러 20km 정도 달려와서 지금 충전을 하고 있거든요."]

연료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걱정이 앞섭니다.

[수소 차 운전자 : "충전량이 떨어지는데 충전을 못 한다면, 영업직이니까 활동을 해야 되는데 운전이 힘들어지니까 문제가 되겠죠."]

이달 초 중부지역에 수소를 공급하는 현대제철 수소 생산설비 세 개 가운데 두 개가 고장나면서 이른바 '수소 충전 대란'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지역 수소충전소 23군데가 영업시간을 3시간~5시간 줄였습니다.

중부권 수소 공급의 20~30%를 담당하는 설비 고장이 수소 공급 체계 전체를 흔든 겁니다.

생산 설비는 한 달 뒤에야 복구될 것으로 보여 공급 차질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수소 수급이 양호할 것이라 전망이 나온 지 불과 다섯 달 만입니다.

이 때문에 공급선 다변화 등 근본적 해법을 내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준범/울산대 화학공학부 교수 : "현재 수송 거리 단가가 다소 비싼 이유로 먼 거리 이송보단 중부권 역내 이송·공급만 되고 있는데, 공급선 다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소차는 최근 5년 동안 3만 대 넘게 늘었지만, 충전소 수는 따라오지 못한 점도 불편을 키우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른 지역 공장을 재가동해 이번 주 안에 수소 공급 상황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채상우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800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1 ‘특혜성 골프 예약’ 한국문화진흥 전 대표 불구속 기소 Vyvy 2024.03.22 99
700 ‘대출 담당 은행원’이 전세 사기…보증금 160억 원 가로채 Vyvy 2024.03.22 47
699 불법 정당현수막 2천489개 정비…27일까지 집중점검 Vyvy 2024.03.22 26
698 서울대 의대 교수들 “정부 대화에 응하면 집단 사직 철회도 가능” Vyvy 2024.03.22 445
697 한 총리 “다음 주부터 공보의·군의관 247명 추가 지원” Vyvy 2024.03.22 43
696 [단독] 근무 중 알게된 여성 전화번호로 도어락 개방…우체국 택배원 검거 Vyvy 2024.03.22 302
695 ‘수백억 탈세’ 클럽 아레나 전 실소유주, 징역 8년·벌금 544억원 확정 Vyvy 2024.03.22 635
694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22일 공수처 조사 불출석” Vyvy 2024.03.22 464
693 ‘확률형 아이템 게임’ 오늘부터 정보 공개 의무화 Vyvy 2024.03.22 32
692 이재명, 서산찾아 "이번 총선은 新한일전…친일잔재 너무 많아" Vyvy 2024.03.22 35
691 한동훈, 충남 찾아 "조국·통진당 못 막으면 민주주의 무너져" Vyvy 2024.03.22 56
690 민주, '조수진 사퇴' 서울 강북을에 '친명' 한민수 전략공천 Vyvy 2024.03.22 67
689 불법어업 단속중 순직한 공무원에 심의없이 유공자 등록 추진 Vyvy 2024.03.22 36
688 與, '아동성범죄 변호' 조수진 사퇴에 "아무나 내놓는 오만함" Vyvy 2024.03.22 35
687 이재명, 총선 앞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도 불출석 Vyvy 2024.03.22 1085
686 "이민청이 인구문제의 해법"…총선 여야 후보 앞다퉈 유치 공약 Vyvy 2024.03.22 37
685 한동훈 "소환도 안된 이종섭 귀국…이재명은 재판도 불출석" Vyvy 2024.03.22 28
684 민주, 공수처에 尹대통령 또 고발…"이종섭 관련 허위공문서 작성" Vyvy 2024.03.22 28
683 권성동 "원수도 한배 타면 협력…이종섭 문제로 분열하면 안돼" Vyvy 2024.03.22 39
682 이준석 "개혁신당 약진만이 尹대통령 견제·민주당에 경고음" Vyvy 2024.03.22 7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