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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유치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등록' 엑스포를 여는 네 번째 나라가 됩니다.

앞서 대전과 여수에서 열린 엑스포는 모두 '인정' 엑스포였는데요.

등록엑스포와 인정엑스포.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도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제박람회기구는 엑스포를 여러 단계로 구분합니다.

국제박람회기구가 인정하면 공인, 인정하지 않으면 비공인 엑스포입니다.

공인 엑스포는 다시 '등록 엑스포'와 '인정 엑스포'로 구분됩니다.

등록 엑스포는, 말 그대로 이름이 유엔에 등록된 엑스포입니다.

[류성원/한국경제인협회 산업혁신팀장 : "국제박람회기구가 등록박람회 영어 명칭(World's Fair)을 표준 상표권으로 등록을 해 둬서, 다른 전시회에선 이 표현을 쓸 수가 없습니다."]

두 엑스포 모두 5년 주기로 열리지만 가장 큰 차이는 규모입니다.

인정 엑스포는 짧게 3주, 길어도 3개월까지만 개최할 수 있는 반면, 등록엑스포는 6주에서 최대 6개월까지 열 수 있습니다.

부지를 운영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등록 엑스포 개최국은 부지만 제공하고, 참가하는 나라들이 자비로 전시관을 만듭니다.

개최국이 투자받을 수 있는 돈이 그만큼 많아집니다.

반면, 인정 엑스포는 개최국이 전시관을 만들어준 뒤, 참가국에게 공간을 임대해줍니다.

규모도 25만 제곱미터 이하로 제한됩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1993년 대전과 2012년 여수에서 엑스포를 열었는데, 두 번 모두 인정 엑스포였습니다.

엑스포의 주제를 잡는데도 차이가 있습니다.

각각 '도약', '바다'가 주제였던 대전과 여수 엑스포처럼 인정 엑스포는 특정 주제로만 열 수 있지만, 등록 엑스포는 인간과 관련된 모든 것을 광범위한 주제로 다룰 수 있어 볼거리가 그만큼 더 풍부합니다.

등록 엑스포는 개최 절차도 까다로운데, 유치 계획서를 제출하고 현장 실사와 보고 등을 거친 뒤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를 거쳐야 합니다.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고석훈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7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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