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이번 유치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등록' 엑스포를 여는 네 번째 나라가 됩니다.

앞서 대전과 여수에서 열린 엑스포는 모두 '인정' 엑스포였는데요.

등록엑스포와 인정엑스포.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도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제박람회기구는 엑스포를 여러 단계로 구분합니다.

국제박람회기구가 인정하면 공인, 인정하지 않으면 비공인 엑스포입니다.

공인 엑스포는 다시 '등록 엑스포'와 '인정 엑스포'로 구분됩니다.

등록 엑스포는, 말 그대로 이름이 유엔에 등록된 엑스포입니다.

[류성원/한국경제인협회 산업혁신팀장 : "국제박람회기구가 등록박람회 영어 명칭(World's Fair)을 표준 상표권으로 등록을 해 둬서, 다른 전시회에선 이 표현을 쓸 수가 없습니다."]

두 엑스포 모두 5년 주기로 열리지만 가장 큰 차이는 규모입니다.

인정 엑스포는 짧게 3주, 길어도 3개월까지만 개최할 수 있는 반면, 등록엑스포는 6주에서 최대 6개월까지 열 수 있습니다.

부지를 운영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등록 엑스포 개최국은 부지만 제공하고, 참가하는 나라들이 자비로 전시관을 만듭니다.

개최국이 투자받을 수 있는 돈이 그만큼 많아집니다.

반면, 인정 엑스포는 개최국이 전시관을 만들어준 뒤, 참가국에게 공간을 임대해줍니다.

규모도 25만 제곱미터 이하로 제한됩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1993년 대전과 2012년 여수에서 엑스포를 열었는데, 두 번 모두 인정 엑스포였습니다.

엑스포의 주제를 잡는데도 차이가 있습니다.

각각 '도약', '바다'가 주제였던 대전과 여수 엑스포처럼 인정 엑스포는 특정 주제로만 열 수 있지만, 등록 엑스포는 인간과 관련된 모든 것을 광범위한 주제로 다룰 수 있어 볼거리가 그만큼 더 풍부합니다.

등록 엑스포는 개최 절차도 까다로운데, 유치 계획서를 제출하고 현장 실사와 보고 등을 거친 뒤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를 거쳐야 합니다.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고석훈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791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0 흑산도 철새·새공예박물관, 지난해 1만 명 찾았다 tranghoan 2024.01.04 406
4919 휴가 중이던 경찰관이 달아나던 사기 피의자 붙잡아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17 62
4918 효린·보라 다시 뭉쳤다…씨스타19, 11년 만에 컴백 tranghoan 2023.11.17 35
4917 회의 중 ‘욕설’ 야권 위원 해촉 건의…격랑 속 방심위 HươngLy 2024.01.13 28
4916 회계사 세무사 등 국가시험, 토익 유효기간 2년→5년 tranghoan 2023.11.14 286
4915 황주호 한수원 사장,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 제정 촉구 Vyvy 2024.02.20 75
4914 황의조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대한축구협회 대응에 주목 HươngLy 2023.11.21 47
4913 황상무 과거 '기자회칼 테러' 언급에 野 일제히 "해임해야" Vyvy 2024.03.15 15
4912 황상무 “국민과 언론인, 피해자 유족께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할 것 Vyvy 2024.03.16 22
4911 황교안 "민주당이 통진당 세력 부활…반국가세력 끝까지 막겠다" Vyvy 2024.03.06 46
4910 환자안전사고 막는다…2027년 전담인력 배치율 40% 이상으로 tranghoan 2023.12.14 108
4909 환자단체, 의료공백 막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진행 Vyvy 2024.04.09 70
4908 환자 치료 전 단계 간병서비스…재원·인력 관건 HươngLy 2023.12.22 78
4907 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 2조 돌파…평균 금리 1.6%p 낮춰 tranghoan 2023.11.13 36
4906 환경부, 지자체와 국가하천 승격 하천 인수인계 회의 Vyvy 2024.02.21 45
4905 환경부, 오늘부터 차량 배출가스 집중 단속 HươngLy 2023.12.04 28
4904 화재 진압에 위험지역 조사까지…“드론으로 도시 문제 해결” HươngLy 2023.12.20 13
4903 화장품 소비자 피해↑…온라인 구매가 69% HươngLy 2023.12.15 55
4902 화순전남대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도입 tranghoan 2024.01.08 15
4901 화성정 유경준·강남병 고동진, 서로 선대위원장·후원회장 맡아 Vyvy 2024.03.15 1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