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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하는 등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7일)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모두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DX(디바이스 경험)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부사업부장이었던 용석우 부사장이, 기존에 한종희 대표이사 부사장이 맡았던 사업부장을 담당하게 되면서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용 사장은 2021년 12월부터 개발부장 등을 맡아온 TV 개발 전문가입니다.

같은 부문 경영지원실의 해외 대외 협력을 맡은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Global Public Affairs)팀이 실로 승격되고, 팀장이었던 김원경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번 인사에 대해 삼성전자는 “TV 사업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업부장으로 승진시켜 과감히 보임하고, 글로벌 대외 협력 조직을 사장급으로 격상시켜 다극화 시대의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에 기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이번 인사에서 신사업 발굴을 위해 ‘미래사업기획단’이라는 부회장급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삼성SDI 이사회 의장이었던 전영현 부회장이 단장을 맡습니다.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긴 것으로, 한종희·경계현 두 대표이사 체제는 유지했습니다.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SAIT(옛 종합 기술원)의 원장도 맡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세상에 없는 기술 개발 등 지속 성장 가능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7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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