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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내년 우리 수출이 전년 대비 7.9% 증가해 무역수지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오늘(30일) ‘2023년 수출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내년 수출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6,800억 달러, 수입은 3.3% 증가한 6,660억 달러를 달성해 무역수지는 140억 달러 흑자가 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협은 “글로벌 IT 수요 회복으로 반도체 등 IT 제품이 전체 수출 성장세를 주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에너지 수입 단가 상승으로 수입은 소폭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 성장세를 밑돌며 무역수지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우리나라 13대 주력 품목 수출 모두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도 무협은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컴퓨터는 수요 회복과 단가 상승, 반도체는 메모리 단가 회복과 수급 개선 등을 이유로 20% 이상 수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조상현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내년 한국 환경은 간단하게 ‘비 온 뒤 갬’이 될 것”이라며 “올해 전 세계적으로 메모리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에 내년부터 본격 상승세를 타면서 한국이 훈풍을 맞이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보고서는 올해 수출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과 ICT 수요 감소를 꼽으면서, 수출은 전년 대비 7.8% 감소한 6,300억 달러, 수입은 11.8% 감소한 6,450억 달러, 무역수지는 150억 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기차와 배터리, 양극재 등 전기동력화 품목 수출은 지난달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해 우리나라의 새로운 수출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습니다.

조 원장은 또 “기술 분야 수요와 투자, 금리 인하 전망,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급변할 수 있는 통상 정책이 내년 무역과 통상 환경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미·중 갈등, 러·우 전쟁 등 국제 정치 불안과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성이라는 ‘뉴노멀’에 처해있다”며 “한국 무역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고부가가치 신산업 전환과 혁신에 기업들이 나설 수 있도록 외국보다 더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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