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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생 관련 통계는 발표될 때마다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하는데 올해 3분기에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 합계출산율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0.7명에 그쳤습니다.

3분기에는 반등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지만 희망이 사라진 셈이라고 하는데요.

먼저 고아름 기자가 3분기 인구 동향을 담은 통계의 내용과 의미를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영향을 받던 2021년 결혼 건수는 급감했습니다.

하객 인원 제한으로 식을 올리는 게 어렵고 경제 상황도 나빴기 때문입니다.

결혼이 다시 늘기 시작한 건 지난해 5월부터입니다.

1년 반이 지났는데 출산 상황도 반등의 기미가 있을지, 서울의 한 산부인과를 찾아가봤습니다.

최대 2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생아실엔 8명만 자리를 채웠습니다.

불 꺼진 병실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신봉식/대한분만병의원협회장 : "분만을 내년부터 안 하겠다는 병원도 세 군데가 있을 정도로 서울 지역에 지금 분만을 접는 병원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게…"]

출생 반등이 아닌 출생 절벽은 통계로도 나타나, 올해 9월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6% 줄며 만 8천 명대에 그쳤습니다.

3분기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치인 0.7명 올해 출생아 수는 23만 명대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큽니다.

[임영일/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올해) 합계출산율은 2022년보다는 많이 줄어들고 0.7대 초반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혼인 증가가 출산 증가로 이어지는 경향이 희미해진 건데, 전문가들 역시 최근 결혼한 부부의 합계출산율이 급감하는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철희/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 "결혼은 계속 감소하고 결혼을 해도 자녀를 안 낳는, 이 두 경향이 겹치면서 최근 10년 동안 출생아 수가 굉장히 빠르게 줄고 있다고…"]

국회 예산정책처는 올해 인구변화를 반영해 내놓은 예측에서 출산율이 반등하지 않으면 2040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0%대를 지속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21명에서 10명으로, 군에 현역 입대하는 자원은 18만 명에서 10만 명으로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문아미/영상편집:김대범/CG:김석훈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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