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신기술 동향 소개와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2월 1∼2일 대구 동대구벤처밸리 일대에서 '2023 미디어 뉴테크 대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미디어 뉴테크 대전은 과기정통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개최한다.

 

인공지능(AI) 등 미디어 신기술을 이용한 경진대회, 최신 미디어·ICT 동향 파악과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는 콘퍼런스, 뉴테크 기업과 대학 전시 공간, 미디어·신기술 관객 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홀로그램 혼합현실(MR)을 융합한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실제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현장을 연결하는 '버넥트 리모트' 기술을 이용해 행사장을 소개한다.

 

사트리오 아디토모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수석보좌관이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정책에 관해 기조 강연을 하고, 인도네시아와 대만의 스타트업 시장 진출에 관한 세미나도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디지털 미디어 시장은 AI, 메타버스, 버추얼프로덕션 등 첨단 신기술과 융합해 그 영역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새로운 미디어 기술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앞으로의 기술 변화를 주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 미디어 뉴테크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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