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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남극의 빙산이 남미 아르헨티나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5km씩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인데요.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과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극대륙 북서쪽에 있는 웨들해.

이곳에 남극대륙 해안에서 떨어져 나온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이 떠 있습니다.

서울시 면적의 6.5배 크기에 두께 400미터, 무게는 1조 톤에 달합니다.

34년 동안 해저에 붙어있던 이 빙산은 2020년부터 떨어져 나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몇 달 전부터는 강한 바람과 해류를 따라 하루에 5Km씩 남미 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보다는 자연스럽게 빙산이 천천히 녹아 생긴 현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올리버 마쉬/영국 남극조사국 빙하학자 : "(빙산이) 약간 얇아지고 추가적인 부력이 생겼습니다. 해저에서 떠올라 해류에 밀린 겁니다."]

지금 속도와 방향대로라면 이 빙산은 약 11개월 뒤에 1,600Km 떨어진 아르헨티나 남쪽 사우스조지아섬 인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되면 섬에 사는 수백만 마리의 바닷새와 펭귄, 물개 등의 먹이활동을 가로막을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또, 빙산이 녹아내리면서 생태계에 큰 영향을 끼칠 거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바블루 시나/영국 국립해양연구소 해양학자 : "담수(민물)는 빙산의 크기가 클수록 잠재적으로 해양 순환에 매우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 빙산에서 나온 미네랄이 해양 유기생물의 좋은 먹이가 된다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그래픽:김정현/자료조사:문종원/영상출처:유럽우주국(ESA)·영국남극조사국(BAS)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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