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랑의 온도탑 모금 행사가 막을 올렸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늘(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사랑의 온도탑은 2000년 12월부터 연말연시에 진행된 공동 모금 행사로, 나눔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올라갑니다.
올해 모금은 오늘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기부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인 4,040억 원보다 7.7% 증가한 4,349억 원입니다.
오늘 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오 시장은 "시민들의 온기와 나눔으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까지 따뜻하게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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