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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2/3)는 소비자의 권리 의식과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소비자의 날이었습니다.

요즘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게 보편적이게 되면서,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받는데요.

하지만 할인 내용도 제각각이고 정보 취약계층은 활용이 어렵습니다.

소비자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박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대학원생 강신우 씨는 여러 어플리케이션에 분산된 치킨 업체들의 할인 정보를 모아보는 앱을 개발했습니다.

앱마다 할인폭 차이가 크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배달 앱별로 할인행사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거고요."]

앱을 운영한 지 반년째, 같은 불편을 느껴왔다면서 현재까지 5만 명가량이 이용했습니다.

[강신우/할인정보 앱 대표 : "배달 앱별로 가격 차이가 별로 안 날 거라고 생각하시게 되는데, 만약 할인 정보를 놓치신다면 다른 남들보다 삼사천 원 더 비용을 지불하시고 드시게 됩니다."]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각 쇼핑 사이트마다 받을 수 있는 할인 혜택은 차이가 큽니다.

여러 사이트에 혼재하는 정보를 종합해 최저가를 찾아주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판매업체들도 자체적으로 온라인전용 쿠폰이나 포인트를 제공하는 상황, 노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들은 활용이 어렵습니다.

[이규철/서울 영등포구 : "(할인 쿠폰도 있고 할인 앱도 있고 그런데 그런 거는 활용할 수 있으세요?) 거의 활용 못 하지 (이유는 뭐세요?) 별로 관심이 없어요."]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에 정보의 비대칭성이 있는 겁니다.

최근 슈링크플레이션 등 여전히 판매자 측에게 유리한 정보 지형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장지연/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 "선택을 교묘하게 방해한다든지 자동결제하도록 유도한다든지 이러면서 소비자들의 정상적인 판단 선택을 조금 방해하는 행태들이 이제 있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판매정보를 더 투명하게 알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지선호/영상편집:최정연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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