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국회도 여야 합의로 기후위기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최근엔 운영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특위 활동을 들여다보면 맹탕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화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20년 9월 국회는 기후위기비상선언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여야할 것 없이 기후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박병석/당시 국회의장/2020년 9월 :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 결의안 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결의안에 따라 지난해 말 국회 기후특위가 설치됐습니다.

정부의 기후위기 대책을 검토, 감시하고 대안도 제시하겠단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올 2월 첫 회의를 포함해 지금까지 열린 회의는 모두 5차례에 그칩니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예산을 사후보고 받은 게 사실상 활동의 전부입니다.

입법권과 예산심사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김정호/국회 기후특위 위원장 : "기후위기특위가 입법권이나 예산심사권이 없기 때문에 오늘 보다시피 환경부장관님 외에는 (모두 회의에 불참하고…)."]

회의 상당수도 원전 정책 등에 대한 여야 입장 차 속에 공방만 오가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이주환/국회 기후특위 위원/국민의힘 : "전 정권의 탈원전 정책, 현재 정부의 원자력산업계를 다시 부흥하는 정책 이게 너무 상반되는 정책이 있다 보니까..."]

여야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최근 특위 활동 기한을 6개월 가량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총선을 불과 넉달 가량 앞두고 있어, 특위 활동이 내실있게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장혜영/국회 기후특위 위원/정의당 : "21대에 그냥 이렇게 특위 활동을 종료하는 것을 넘어서서 상설특위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입장을 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순위는 세계 63개국 가운데 최하위권인 60위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이현모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248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0 흑산도 철새·새공예박물관, 지난해 1만 명 찾았다 tranghoan 2024.01.04 405
4919 휴가 중이던 경찰관이 달아나던 사기 피의자 붙잡아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17 62
4918 효린·보라 다시 뭉쳤다…씨스타19, 11년 만에 컴백 tranghoan 2023.11.17 35
4917 회의 중 ‘욕설’ 야권 위원 해촉 건의…격랑 속 방심위 HươngLy 2024.01.13 28
4916 회계사 세무사 등 국가시험, 토익 유효기간 2년→5년 tranghoan 2023.11.14 286
4915 황주호 한수원 사장,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 제정 촉구 Vyvy 2024.02.20 13
4914 황의조 사생활 논란 일파만파…대한축구협회 대응에 주목 HươngLy 2023.11.21 47
4913 황상무 과거 '기자회칼 테러' 언급에 野 일제히 "해임해야" Vyvy 2024.03.15 15
4912 황상무 “국민과 언론인, 피해자 유족께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할 것 Vyvy 2024.03.16 22
4911 황교안 "민주당이 통진당 세력 부활…반국가세력 끝까지 막겠다" Vyvy 2024.03.06 46
4910 환자안전사고 막는다…2027년 전담인력 배치율 40% 이상으로 tranghoan 2023.12.14 108
4909 환자단체, 의료공백 막기 위한 ‘국민동의청원’ 진행 Vyvy 2024.04.09 70
4908 환자 치료 전 단계 간병서비스…재원·인력 관건 HươngLy 2023.12.22 78
4907 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 2조 돌파…평균 금리 1.6%p 낮춰 tranghoan 2023.11.13 36
4906 환경부, 지자체와 국가하천 승격 하천 인수인계 회의 Vyvy 2024.02.21 45
4905 환경부, 오늘부터 차량 배출가스 집중 단속 HươngLy 2023.12.04 28
4904 화재 진압에 위험지역 조사까지…“드론으로 도시 문제 해결” HươngLy 2023.12.20 13
4903 화장품 소비자 피해↑…온라인 구매가 69% HươngLy 2023.12.15 55
4902 화순전남대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도입 tranghoan 2024.01.08 15
4901 화성정 유경준·강남병 고동진, 서로 선대위원장·후원회장 맡아 Vyvy 2024.03.15 1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