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의대 증원 반대' 의협, 총파업 초읽기

'의대 증원 반대' 의협, 총파업 초읽기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의사 단체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강력한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가 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증원까지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고,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겠다고도 공언했다.
사진은 27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교 의과대학. 2023.11.27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파업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의협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의사 총파업에 돌입할지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의협은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전국의사 대표자 및 임원 연석회의에서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면 단체 행동 수위를 높이고 파업 찬반 투표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의협 관계자는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이 결정된 것처럼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의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찬성률이 높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파업에 돌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의협 관계자는 "찬성표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파업한다는 건 아니다"라며 "정부와 먼저 대화를 하되, 대화가 안 되면 총파업까지 할 수 있다는 회원들의 동의를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파업 찬반투표와 별개로 오는 17일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저지하기 위한 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의협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필수 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2020년 의료계 총파업을 이끈 최대집 당시 의협 회장을 수석부위원장 겸 투쟁위원장으로 확정했다.

 

 

dindong@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4071500530?section=health/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40 한총리 "의대 2천명 증원은 최소치…적당히 타협하면 국민 피해" Vyvy 2024.03.20 191
4139 與, '신도시 재정비'로 경기 공략…"우린 추진, 민주는 반대"(종합) Vyvy 2024.03.20 38
4138 방산협력 6개국 공관장 회의 25일 소집…이종섭 대사 곧 귀국(종합) Vyvy 2024.03.20 74
4137 원주갑 국힘 박정하 "단계초 앞 어린이 보행통로 신설" 쇼츠공약 Vyvy 2024.03.20 110
4136 관광혁신민관협의회 첫 회의 개최…"관광 개선과제 발굴" Vyvy 2024.03.20 39
4135 尹 "가업승계제도 적극 개선…노조카르텔에 힘없는 근로자 처지 열악"(종합) Vyvy 2024.03.20 118
4134 이철규 "비례대표 공천 불투명…내가 월권이면 한동훈도 월권" Vyvy 2024.03.20 16
4133 김영호 "북 영유아 백신 미접종 대단히 심각…3∼5년 뒤 영향" Vyvy 2024.03.20 113
4132 개혁신당 비례 1번 소아과의사 이주영…2번 천하람·3번 문지숙(종합2보) Vyvy 2024.03.20 14
4131 김종민 후보 "尹대통령 집권 후 세종청사 국무회의 개최 단 2회" Vyvy 2024.03.20 101
4130 '수리온 관심' 이라크 국방장관 "韓첨단무기 국방력 강화 도움" Vyvy 2024.03.20 102
4129 인천서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이사회 열려…10년만에 국내 개최 Vyvy 2024.03.20 40
4128 민주,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 박지원에 경고 조치 Vyvy 2024.03.20 370
4127 총선승리경남연석회의, 야권 단일후보에 인증서…10대 공약 발표 Vyvy 2024.03.20 58
4126 당진 어기구 "교육환경 개선"…정용선 "행복한 동행" Vyvy 2024.03.20 176
4125 김부겸 "국민 '민주당이 대안' 확신하도록 멋지게 싸워달라" Vyvy 2024.03.20 548
4124 조국, 민주 '더불어 몰빵론'에 '뷔페론'…"취향 맞게 택하면 돼" Vyvy 2024.03.20 33
4123 與 "의료공백 한 달 넘어…전공의들, 환자 곁 돌아와 달라" Vyvy 2024.03.20 15
4122 與 "이재명, 임기 3년 남은 대통령 탄핵 시사…오만 극치" Vyvy 2024.03.19 13
4121 與위성정당 공관위원장, '장애인과 정상인' 표현 사과 Vyvy 2024.03.19 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