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앵커


신도시 교통시설 부족 문제, 이른바 '출근길 지옥철'로 불릴 정도로 고통을 겪는 분들 많습니다.

정부가 앞으로는 신도시 입주 전에 관련 교통 시설을 먼저 공급하고, 입주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바뀌는 정부 정책, 최광호 기자가 자세히 설명합니다.
 

리포트


2013년 입주가 시작된 위례 신도시.

입주율이 91%에 이를 정도로 도시는 제 모습을 갖췄지만, 아직 제대로 된 철도 시설이 없습니다.

입주 당시 1,400만 원의 교통시설분담금까지 냈지만, 트램이라 불리는 지상 경전철이 겨우 기초공사를 시작했을 뿐.

올해 완공될 거라 약속됐던 위례신사선은 첫 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이호걸/위례롯데캐슬 입주자대표 : "지금 신도시 교통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돈은 2013년에 납부를 했는데 아직 건설이 안 되고 있으니까 그동안 물가 상승 때문에 지금 돈이 부족한 거예요."]

국토교통부는 광역 교통시설의 장기간 지연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도시 광역 교통망 신속 구축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철도와 도로를 조기에 공급해 선교통 후입주를 실현하겠다는 겁니다.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 "광역 교통시설이 제때 공급되지 못해서 많은 신도시 주민들이 고통을 받아온 게 사실입니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교통대책 수립 시기를 지구 지정 이후 1년 이내로 해 기존보다 1년 이상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또 필수 도로의 사업계획은 지자체가 아니라 국토부에서 직접 사업 계획을 심의 의결하는 등 행정 절차도 대폭 간소화합니다.

철도 사업은 사업자 비용 부담을 전제로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없이도 미리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신속 구축방안으로 2기 신도시에 비해 도로는 2년 철도는 5.5년에서 최대 8.5년까지 건설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이후 건설되는 신도시에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방안을 적용한다는 목표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김종선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439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0 울산 북구 총선 야권 단일후보, 경선으로 뽑는다 Vyvy 2024.03.18 121
839 통일차관, 흡수통일 지향 지적에 "정책목표 될 수 없다" Vyvy 2024.03.18 11
838 [총선] 새미래, ‘정치혁신 3대 위원회’ 구성 공약 발표…“대결정치 청산해야” Vyvy 2024.03.19 116
837 [속보] 윤 대통령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의료개혁 토론회 개최할 것” Vyvy 2024.03.19 16
836 [속보] 윤 대통령 “우리나라 의사 수, OECD 평균 대비 8만 명 부족” Vyvy 2024.03.19 17
835 [속보] 윤 대통령 “의대 2천 명 증원, 고령화 추이 고려한 최소한 증원 규모” Vyvy 2024.03.19 63
834 [속보] 윤 대통령 “의료개혁, 국민 위한 과업이자 국민의 명령” Vyvy 2024.03.19 17
833 [전종철의 전격시사]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국 권리당원 70% 반영…“해도해도 너무한 경선…” Vyvy 2024.03.19 29
832 [총선] 국민의힘, 비례대표 사천 논란에 “특정인사 의견 미반영이 ‘사천’은 아냐” Vyvy 2024.03.19 31
831 북 김정은,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 지도…“적 수도 붕괴 태세 완비” Vyvy 2024.03.19 10
830 [총선] 국민의힘 총선 중앙선대위 출범…본격 선거 체제로 Vyvy 2024.03.19 106
829 “위험작전 참여 군인, 부상 여부 상관없이 지원 추진” Vyvy 2024.03.19 147
828 북한 핵사용’ 대응 올해 한미 범정부 모의연습 계획 Vyvy 2024.03.19 20
827 공정위, 앤시스·휴머네틱스 기업결합 승인…“지배 관계 형성 안 돼” Vyvy 2024.03.19 12
826 4년 만에 中노선 여객 월간 100만 명선 회복…2020년 1월 이후 처음 Vyvy 2024.03.19 49
825 김윤상 기재 차관 “노인 빈곤 정책 등 OECD와 공동 연구” Vyvy 2024.03.19 10
824 산업부 “지난달까지 수출 11% 증가…이번 달도 증가세” Vyvy 2024.03.19 16
823 [전종철의 전격시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 “일·생활 균형…제도 확충·직장문화 개선 함께가야” Vyvy 2024.03.19 38
822 ‘기후위기 대응’에 2030년까지 420조 공급…“저탄소 시설 전환 유도” Vyvy 2024.03.19 169
821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1.52% 오를 듯…지난해 수준 Vyvy 2024.03.19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 246 Next
/ 246
CLOSE